남자프로테니스협회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알려주는
가장 질 좋은 숙면을 취하는 방법

1. 능력이 닿는 한 언제라도 일과를 지킨다
나는 매일 밤 가급적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든다. 11시에서 자정 사이에. 그리고 매일 아침, 심지어 주말에도 같은 시간(오전 7시 전후)에 일어난다. 이런 식으로 내 ‘생체시계’를 정확히 유지한다. 그렇게 빛과 어둠의 정기적인 양식에 나를 노출시키면 새로운 시간대에 내 신체를 맞추는 일에 도움이 된다.

2. 카페인으로 나를 흩뜨리지 않는다
나도 경기 전에 에너지젤을 먹긴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알코올과 카페인은 둘 다 당신의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신체 능력에 역행한다.

3.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긴장을 푼다
잠자리에 들기 직전이 마음 챙김 명상을 하기에 제일 좋은 때다. 당신의 집이 가장 조용할 때니까. 잠자리에 들기 전 요가 스트레칭을 잠시 하는 것도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데 좋다. 때때로 책을 읽기도 한다.

4. 세상을 차단한다
숙면을 위한 마음 안정용 사운드 머신을 써본 몇몇 친구들과 가족들이 좋은 효과를 봤다고 한다. 그 기계가 이웃의 소음, 아래층의 텔레비전 소리 혹은 숙면에 방해되는 모든 소리들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숙면을 취할 수 있고 또 수면 상태를 유지할 수도 있다.

5. 기상 시간 전에 잠을 깨더라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그럴 때면 잠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에 그대로 누워 천정만 바라보며 스트레스를 받곤 했다. 어떤 때는 일어나서 잡다한 일을 하기도 했다. 이제 나는 그 시간에 마음 챙김 명상을 실시한다. 명상을 하면 다시 잠이 들거나 불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떨칠 수 있다.

6.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해부터 찾는다
나는 차양을 걷고 빛을 들인다. 밖에 나가 얼굴에 햇살을 받을 때도 있다. 그러면 잠이 더 잘 깨는 느낌이 든다. 빛을 들여 내 몸과 머리에 일할 시간임을 알려준다.

- 『이기는 식단』 중에서
(노박 조코비치 지음 / 어언무미 / 260쪽 /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