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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호 오! 수잔나는 한국 문화에 쏙 빠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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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잔나, 이원혜 / 토토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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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태도를 알려준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오수잔나 아줌마는 30년 전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에 왔다. 호기심이 많아서 한국 땅에서 보고, 듣는 모든 것이 새롭고 재미있었다고 한다.
아줌마는 재래식 화장실에 쪼그려 앉아 한글을 익히고, 뜨끈뜨끈한 온돌방에 누워 찜질도 하고, 아끼고 나누는 넉넉한 인심도 느끼고, 마음을 울리는 사물놀이와 흥이 나는 탈춤도 배웠다. 모르는 새롭게 배우는 과정에서 실수도 많았지만 덕분에 한국 문화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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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호 바다로 가는 은빛 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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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 / 시공주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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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동화작가 황선미의 신작 동화. 소사천 인근에 사는 소년 '명하'와 '귀영'이가 고기잡이를 둘러싸고 서로 갈등하고 화해하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자신들이 규정한 상위 무리에 끼려고 안간힘을 쓰는 아이들 간의 미묘한 갈등이 긴장감 있게 전개된다.
명하는 올해 열 살, 3학년이다. 같은 반 친구 귀영이는 열 살 생일이 지나면서 자기 그물도 생기고 형들이랑 어울려 실뱀장어를 잡으러 다닌다. 명하네 동네에서 그물을 갖는다는 것, 만 열 살이 됐다는 것은 물이 깊고 물살이 센 소사천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얻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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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호 실험용 너구리 깨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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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민 / 교학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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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동물들의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나아가 생명 윤리 의식을 갖도록 하는 내용이다. 너구리 깨끔이와 흰발이가 살고 있는 산마루 동물원, 어느 날 조금씩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한다. 다른 동물 친구들이 하나둘씩 사라져 간다. 깨끔이와 흰발이가 원숭이, 사라 등을 데리고 딱 박사의 연구소로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된다. 다른 동물 친구들이 무분별한 실험으로 인해 망가지고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며 깨끔이는 점차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탈출을 하고자 한다. 제5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 수상작으로, 현실에서 대두되고 있는 문제들을 동물 소재에 비유해 잘 풀어냈다. 동물들의 생명도 그대로 존중하며 보호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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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 코끼리 아줌마의 햇살 도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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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 / 비룡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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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작은 마을에 이금례 도서관이 생기면서 일어나는 다섯 가지 이야기이다. 이금례 도서관의 사서, 진숙 씨는 큰 덩치가 부끄러워 사람들에게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코끼리 사서이다. 그러나 진숙 씨는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그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을 찾아 말없이 곁에 놓아주는 누구보다도 친절한 사서이다.
진숙 씨의 마음을 담뿍 담아 건네는 책은 도서관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마음을 치료하는 훌륭한 처방이 된다. 책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순간을 아름답게 그린, 어른과 아이 모두가 주인공인 동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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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호 할머니 제삿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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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 비룡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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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유의 전통 ‘제사’에 대해 알아본다. 민수의 할머니께서는 작년에 돌아가셨다. 할머니가 많이 보고 싶은 민수, 제삿날이면 할머니께서 찾아오신다는 소식을 듣고는 설레기 시작한다. 할머니 제사 당일 날, 친척들이 민수네 집으로 모여든다.
엄마와 누나는 제사상에 올릴 음식을 준비하는데 여념이 없다. 민수는 할머니를 기다리는 마음과 그리움을 담아 할머니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본다. 밤이 깊어 제사가 시작되지만 민수는 할머니를 볼 수 없다. 아버지는 제삿날 할머니께서 찾아오신다는 표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알려주시고, 민수는 그만 눈물을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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