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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호 울타리를 넘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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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미 / 베틀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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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내뱉은 말이, 뜻 없는 작은 행동이, 무관심이 우리들 사이에 울타리를 만든다. 작가는 이 책에서 아이와 아이, 아이와 어른이 마음으로 쌓는 울타리의 모습과 울타리를 넘고자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에 대한 믿음과 신뢰의 힘을 보여준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울타리가 있다. 부모님의 이혼이, 아파트 사이의 시멘트 울타리가, 아파트와 배나무집 사이의 철조망이, 괭이 할아버지네 울타리가 그것이다. 어른들은 서로의 경계를 만들어 놓고 그 속에서 비로소 안전함을 느낀다. 하지만 아이들은 다르다. 어쩌다 생기게 된 울타리도 얼른 무너뜨리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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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 아름다운 위인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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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숙 / 한겨례어린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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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들어봤지만, 썩 유명하지도 않고 선뜻 떠오르는 이미지도 없는 다섯 명의 인물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 이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공통점은 무엇일까. 비록 시대는 다르고, 신분이나 하는 일도 달랐지만 우리 역사에서 ‘아낌없이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았던’ 인물들이라는 점이다.
일반적인 기준으로 본다면, 이 책에 나오는 다섯 명은 별 볼일 없거나 그저 괴짜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반만 년 역사를 이어오면서 가진 것 없었던 우리 조상들이 수없이 닥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바탕엔 바로 ‘나눔의 힘’이 있었다. <아름다운 위인전>은 그런 삶을 살았던 ‘아름다운 인물들’ 가운데 다섯 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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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 우정의 거미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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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화이트 / 창작과비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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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새끼 돼지 윌버와 그의 진실한 친구 잿빛 거미 샬로트, 바쁘게 움직이는 생쥐 템플턴 그리고 다정하고 친절한 양들, 이 모두가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주커만 농장 헛간의 동물 가족이다. 윌버와 샬로트의 죽음을 넘는 우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돼지 윌버는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을 당할 위기에서 현명한 친구 살로트라는 거미를 만나 '훌륭하고', '눈부시고', '겸손한' 돼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이다. 시골 농장 안에서 개성 있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따뜻한 우정과 어우러져 읽는 사람의 가슴을 훈훈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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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조선시대 그림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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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정 / 대교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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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꿈속에서 만나는 사람은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 선생님이다. 화가인 김홍도는 조선시대의 사람으로 그의 그림여행으로 조상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한편의 그림을 보면서 당시 조상들의 생활을 경험한 것처럼 느낄 수 있는 조상들의 얼을 느끼는 값진 시간이다.
이 책은 우리 고유의 그림을 통해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알 수 있고 추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좋은 책이다. 사진이나 비디오 같은 문화가 없던 시절, 선조들의 소중한 그림이 없었다면 우리는 선조들의 모습을 어떻게 기억에 담을 수 있었을까? 소중한 자료들을 통해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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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랄랄라 우주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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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쿠나스 / 한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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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1년 5월 어느 날 우주에 관한 공부를 끝내는 마지막 시간에 선생님과 아이들이 우주 버스를 타고 소풍을 간다. 아이들은 우주를 여행하면서 궁금하고 신비롭게만 느껴졌던 우주와 태양계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들을 알게 되어 마냥 신이 난다. 우주의 이곳 저곳을 돌아보고 태양계도 살펴본다.
우주의 수많은 별 중 초록별 아름다운 지구는 춥지도 덥지도 않는 축복의 행성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우주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최근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썼다. 세상과 우주에 호기심을 가진 어린이에게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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