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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미니어처, 슬로베니아
▶ 기항지 일정
9:00 하선, 코페르항 → 블레드 호수, 성모마리아 승천 성당 → 블레드성 (중식) → 류블랴나(슬로베니아 수도) → 코페르항.
17:30 크루즈선 승선


슬로베니아

1991년 유고 연방의 해체로 독립한 슬로베니아는 인구 198만, 면적 2만 제곱킬로미터의 작은 나라이지만 북쪽으로는 오스트리아, 동쪽은 헝가리, 서쪽은 이탈리아, 남쪽은 크로아티아와 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유럽의 미니어처’라고 불린다.

알프스의 빙하가 만든 호수, 블레드 호수

블레드 호수는 알프스의 남쪽 ‘율리안 알프스’의 눈 녹은 물이 흘러내려 만들어진 호수이다. 호수 내의 블레드 섬은 슬로베니아에서 유일한 섬이다. 코페르항에서 버스로 2시간 걸려 블레드 호수에 도착했다. 호숫가에서 블레드 섬까지의 거리는 불과 2킬로미터 정도. 현재 유일한 교통수단인 ‘플레타나’라 부르는 슬로베니아의 전통 나룻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블레드 섬에 내리면 99개의 돌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이 계단 위에 천 년의 역사를 지닌 성모승천 성당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성당은 유럽 사람들이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하는 10대 성당 중의 하나로 꼽힌다. 신랑이 신부를 안고 99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부부가 백년해로한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성당 내부에는 ‘소원의 종’이 있다. 세 번 종을 울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종이 있어서 순례자의 발길이 이어진다. 우리 일행도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종을 울리는 기회를 가졌다. 우리 부부를 포함해서 이 세상 모든 가정의 중심, 부부의 행복과 평화를 기원하면서 줄을 세 번 당겼다.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성, 블레드성

블레드 호숫가 100미터 절벽 위에 자리한 블레드성은 1004년에 독일 황제 헨리 2세가 건축한 요새이다. 성 안에는 중세의 유물을 보관한 박물관과 교회, 레스토랑, 와이너리 등이 있다. 우리 일행은 블레드 호수가 언덕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노천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여름이지만 습하지 않은 건조한 미풍이 부는 가운데, 눈 아래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은 맛있는 음식과 와인에 덧붙여 멋진 눈요기가 되었다.

사랑의 도시 류블랴나

알프스 산맥과 지중해 사이 슬로베니아 중부에 위치한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는 슬로베니아의 문화, 사회, 경제, 정치 및 행정의 중심이지만 인구 30만의 작은 도시이다. 류블랴나의 어원은 슬로베니아어로 ‘사랑스럽다’에서 유래되었다. SLOVENIA에 LOVE란 철자가 있는데, 그 수도의 이름이 사랑의 뜻을 담은 류블랴나로 불리는 것은 우연이 아닌 것 같다.

류블랴나 시내를 들어서면 ‘바쁘다’라는 단어가 필요 없는 도시처럼 느껴진다. 중세의 흔적을 간직한 슬로우 시티라고나 할까? 하루 중에 걸어서 도시의 유명 관광 코스를 거의 볼 수 있는 곳이 류블랴나다. 류블랴나 시내 일부 구간은 자동차가 다닐 수 없고, 자전거와 그린버스(전기차)만 다닐 수 있는 거리가 있어서인지 다른 유럽 도시에 비해 차량의 통행이 적었다.

류블랴나는 사랑의 도시이면서 젊음의 도시이다. 인구 30만 명에 대학생 인구가 6만 명 정도라는데, 거리에서 청년과 자전거를 많이 보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성니콜라스 성당. 1706년에 건립된 성당의 외관은 이탈리아나 프랑스의 성당에 비해 수수하지만 내부는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성니콜라스 성당에서 류블랴니차 강 쪽으로 걸어가면 시내 중심가인 트리플브릿지와 마켓프레이스가 나온다. 다리 3개가 나란히 있다 해서 이름 붙여진 트리플브릿지를 건너면 류블랴나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프레세렌 광장과 성프란체스코 성당을 만난다.

트리플브릿지 아래를 흐르는 류블랴니차 강의 한쪽에 마켓프레이스가 자리 잡고 있다. 아름다운 기둥이 돋보이는 상가 건물이 강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데 관광 기념품에서부터 일용 잡화, 의류, 식품 등 여러 가지 물건들이 판매되는 곳으로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다.

- 『크루즈여행 길라잡이』 중에서
(김종생 지음 / 나눔사 / 304쪽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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