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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천 년의 역사, 마테라

▶ 기항지 일정
9:00 하선. 바리항 → 마테라 → 바리. 시내 관광
16:30 크루즈선 승선

▶ 바리 기항지 인근 소도시(추천 관광지)
- 알베로벨로(세계문화유산 트룰리)
- 트라니(산타루치아 항구, 트라니 대성당)
- 타란토(아라곤성)


석기시대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마테라(Matera)

바리항에서 버스로 1시간 30분 소요되는 곳. 해발 430m의 아펜니노 산맥의 깊은 계곡에 자리한 곳으로 9천 년 전의 석기시대 유물이 발굴된 곳이다. 석회암 바위를 파고 들어가 만든 동굴 형태의 유적지에는 과거의 유물이 잘 보존되어 있다. 은수 수도자들이 은거하면서 기도하던 동굴을 방문했다. 사막과 깊은 계곡의 동굴에서 기도로 평생을 바친 은수자들의 전통은 지금도 봉쇄수도원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의 아킬레스건, 바리(Bari)

바리는 이탈리아 남부 폴리아주의 주도이다. 발칸반도와 중동을 잇는 해상무역의 중심지로 바리항에서 아드리아해, 흑해, 지중해로 통하는 정기선이 운항되고 있다.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와 그리스의 파트라스항과 배로 연결된다. 바리는 한때 ‘이탈리아의 아킬레스건’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장화 모양의 이탈리아 지도에서 발꿈치 부분에 해당하는 곳이 바리의 위치이기 때문이다. 공업이 발달한 이탈리아 북부 덕분에 더불어 먹고사는 경제가 낙후된 이탈리아 남부를 비꼬는 말이기도 하다. 기원전 1500년부터 정착이 시작된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 바리는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뉜다. 구시가지의 중세 유적을 방문했다.

산니콜라 성당: 바리의 수호성인인 성니콜라우스의 유해를 보관하기 위해 1087년에 건립된 성당이다. 4세기의 터키 데므라에 있는 미라(Myra)의 주교였던 성인은 평생을 어린이들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했고, 많은 기적을 일으켰다. 어린이를 좋아해서 산타클로스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져 있는데 동방정교회의 지도급 주교이면서 삼위일체의 교리를 정리하는 데 기여했다. 사후에 그가 주교로 있었던 미라 성당에 안치되었다.

1087년 바리인들이 상인으로 위장해 산 니콜라의 유해를 훔쳐 바리로 가져와 바리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고, 봉헌한 것이 산니콜라 성당이다. 이러한 역사로 인해 산니콜라 성인은 로마 가톨릭교회와 동방정교회 모두로부터 추앙을 받고 있다. 성당의 제단도 1층은 로마 가톨릭교회의 미사를, 지하성당에서는 동방정교회에서 미사를 할 수 있다.

어떤 국가나 도시나 조직이건 구성원들의 마음을 한군데로 모으는 아이콘이 필요하다. 그 아이콘이 자신들을 보호한다고 믿는 데서 혼란한 일상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고 살아가는 용기를 얻는 것이다. 기독교가 지배한 중세에서 주요 도시들은 주로 순교 성인이나 기적을 많이 행한 성인들을 자신들의 수호성인으로 모시고 해마다 축제를 벌이곤 했다. 그래서 9세기에 베네치아 상인들이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묻힌 마르꼬 성인의 유해를 몰래 훔쳐 와서 베네치아 공화국의 수호성인으로 삼았듯이, 바리도 터키에서 니콜라 성인을 모셔온 것이다.

인생의 여정에서 나는 누구에게 보호나 자비를 빌고 있는지? 또는 나는 다른 사람에게 든든한 보호자가 되어 주고 있는지? 9천 년의 역사가 묻어 있는 현장을 떠나면서 뭉게구름이 핀 청명한 하늘을 쳐다보았다.

- 『크루즈여행 길라잡이』 중에서
(김종생 지음 / 나눔사 / 304쪽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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