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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와 채무는 동격 Duty
프랑스의 나폴레옹 1세가 유럽을 제패하자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영국은 서인도 제도와 이탈리아·스위스 등에 대한 프랑스의 제국주의 정책을 비난하며 프랑스와 전쟁을 개시했다. 1805년 10월 21일 새벽, 영국은 스페인 남서부 트라팔가르(Trafalgar) 앞바다에서 프랑스·스페인 연합 함대를 격파하고 해상권을 장악하기에 이르렀다.

지상군이 취약한 영국은 오스트리아·프로이센·러시아 등을 이 전쟁에 끌어들였으며, 해군력이 미약한 프랑스는 1806년 영국의 유럽 진출을 차단하여 경제력을 마비시키기 위해‘대륙봉쇄정책(Continental System)’을 펼쳤다. 이 전쟁은 근대적인 경제 전쟁의 시초였지만 결정적인 효과는 거두지 못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영국은 1807년 프랑스의 해로를 차단하고, 남아메리카와의 무역을 증진시켜 대륙봉쇄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다.

트라팔가르 해전을 승리로 이끈 넬슨 제독(Horatio Nelson, 1758∼1805)은 전투에 앞서“England expects that every man will do his duty(영국은 제군들이 임무를 다할 것을 바라지 않는다)”라는 말로 장병들의 사기를 돋우었다. 그리하여 영국은 역사적인 승리의 기쁨을 맛보았지만 넬슨 제독은 프랑스군의 총탄에 맞아 장렬하게 전사하고 말았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의 수군을 격파하던 중 적의 유탄에 맞아 숨을 거두기 직전에“나의 죽음을 부하들에게 알리지 마라”고 말했던 것처럼 그도“Thank god, I have done my duty(신이여, 고맙습니다. 제 임무를 다하게 해주셔서…)”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영국 해군에게 용기를 심어준 duty라는 단어는 당시에는 임무나 직무를 뜻했지만, 지금은 주로 법적·도의적 의무(responsibility)를 가리킨다. 이 단어는 프랑스어 동사 devoir(…해야만 한다)의 과거분사 du에 명사형 어미 ty가 붙어 duty가 되었다. 과거분사 du는 그대로 영어에 어미 e가 붙어 due(당연히 치러야 할, 부과금)로 자리 잡았다.

라틴어 debere(짐을 지다)에서 유래된 프랑스어 devoir에는 se mettre en devoir de(…할 준비를 하다)라는 숙어가 있다. 이 중에서 en devoir가 복합어 형태로 영어에 들어와 endeavor(노력하다)가 되었다.‘ 의무와 채무’‘노력하다’는 모두 동일한 어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의무를 다하거나 채무를 갚는 데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 As in duty bound 의무상
- Off duty 비번으로, 근무 외에( ↔ on duty 당번으로, 근무중에)
- Death duty 상속세

- 『영어잡학사전』 중에서
(김대웅 지음 / 노마드 / 452쪽 / 2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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