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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이 있을까?
예전에 ‘예수님처럼 사랑하기’를 배우는 집회를 인도한 적이 있는데, 거기에 참석했던 아니타는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동안 나는 나를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대하는 남편에게 원한을 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어요. 그가 저를 무시하는 것은 정말로 큰 상처를 주었지요. 하지만 이제는 그를 대하는 방식을 바꿔 예수님을 드러내고 싶어요. 집에 돌아가는 것이 정말 기대됩니다.”

한 달 뒤, 나는 그녀에게서 이메일을 받았다.

「래리, 노력해 봤어요. 그렇지만 남편은 조금도 변하지 않아요. 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예전처럼 돌아가지 않는다면, 저는 정말 죽을 것 같아요. 죄송해요. 저는 도저히 이 남자를 사랑할 수가 없어요.」

그녀는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것이 충돌을 피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남편이 그녀에게 끼치는 악영향에 대해 그에게 말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이다. 그리고 그녀는 남편의 서슬 퍼런 무관심 때문에 받았던 모든 상처를 없애 줄 정도의 행복을 기대했다. 그녀가 남편을 사랑하면 그가 그녀를 잘 대해 주기 시작하거나, 하나님이 기적처럼 그녀의 아픔을 잠재워 줄 기쁨을 주실 거라고 확신했던 것이다.

아니타는 우리가 예수님처럼 사랑할 때 성령께서 주시는 행복은 다른 이들이 우리에게 입히는 상처 아래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데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다. 그 행복은 ‘임무 완수’, 곧 하나님이 그분의 아들을 통해 세상에 보여 주신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드러내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는 분명한 의식으로 경험되는 행복인 것이다.

예수님이 우리의 본보기라면 다른 이들을 희생적으로 사랑하는 것은 행복, 곧 운명의 성취에 대한 인식을 가져온다. 그리고 그 행복은 삶이 부당하게 힘들거나 마음이 공허하고 외로울 때에도 계속 살아 있다.

‘슬픔의 사람’(이사야서 53:4)이셨던 예수님. 그분은 행복하셨나? 그렇다. 그런데 그것은 우리 대부분이 자신들이 원한다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그런 행복이었다. 예수님처럼, 자기방어적이 아니라 자기희생적으로 사랑하는 것은 행복을 가져온다.

결혼한 그리스도인들이 “내 결혼 생활은 너무 불행해. 예수님이 배우자를 사랑하기 원하신다는 것을 알지만 나는 그렇게 하고 있지 않고, 그렇게 할 수도 없는걸. 나는 너무 많은 상처를 받고 있어.”라고 할 때, 그들은 ‘사랑’과 ‘행복’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더 이상 나아지지 않는 결혼 생활 속에서 행복을 누리는 것은 과연 가능한가?

예수님은 오랫동안 우리를 힘들게만 했던, 때로 가학적이기까지 했던 부모도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일까? 단 한 번도 우리를 제대로 돌본 적이 없었던 부모를? 그런 사랑이 가능한가? 심지어, 그런 사랑이 옳은가?

너그럽게 웃어넘기고 우리가 느끼는 상처를 그저 참기만 하는 것이 오로지 자기밖에 모르는 부모를 용인하는 것인가? 아니면 그런 부모를 사랑하는 새로운 길, 곧 성령께서 어머니와 아버지의 마음에 들어가시는 통로가 되는 길은 없을까? 그리고 동시에, 우리의 부모가 성령의 역사를 받아들이는지 여부에 상관없이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이 있을까?

사랑에 대한 왜곡된 시각과 행복에 대한 빈약한 이해를 가진 사람은 그런 부모를 사랑하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적어도 불합리하고 어리석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공허함을 인정하고 갈증을 기쁘게 받아들일 때, 사랑할 수 있는 더 큰 자유를 경험한다. 그러한 공허함과 갈증이 완전히 충족되리라는 기대감 대신, 오히려 해소되지 않은 공허함과 갈증 안에도 행복할 수 있는 길이 존재한다는 기대감을 갖기 때문이다. 다른 이들을 사랑하겠다는 결단을 지속시키는 힘이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보다는 하나님을 향한 갈증에서 나온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지금은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를 제한적으로만 누린다. 천국에서 그리스도와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고 볼 때에야 비로소 충만한 기쁨으로 그분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생애에서는 당신이 그분을 더 많이 즐거워하면 할수록 그분의 아름다움을 더 많이 경험하고자 하는 현재의 갈증은 더욱 커지며, 그 갈증은 우리의 가장 깊은 갈증이 영원히 해소될 그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 『행복』 중에서
(래리 크랩 지음 / IVP / 380쪽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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