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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요약
 
 

우리 동네에는 어떤 나무들이 살고 있을까?

  저자 : 김인숙, 전지영, 차경숙
  출판사 : 파라주니어
  출판년도 : 2012년 12월
  분야 :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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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는 어떤 나무들이 살고 있을까?
저자 : 김인숙, 전지영, 차경숙 / 출판사 : 파라주니어
교보문고  BC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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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숙, 전지영, 차경숙 지음
파라주니어 / 2012년 12월 / 304쪽 / 17,000원


▣ 저자 김인숙, 전지영, 차경숙

김인숙은 전라도 산골마을에서 태어나 동국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과학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지영은 경상도 대도시에서 나고 자라 경북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차경숙은 서울 근교의 농촌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일본 메이지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고향도 다르고 전공도 다르지만, 지난 15년간 한동네에 살면서 또래의 아이들을 함께 키운 세 사람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을 바르게 자라게 하고, 환경에 영향을 주는 행동은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고, 또 늘 공부하고 배우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의기투합한 세 사람은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품앗이 교육을 했고,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체험학습을 다녔다. 초등학생을 위한 『움직이는 역사 교과서』, 『움직이는 사회 교과서』, 『움직이는 과학 교과서』를 집필해 출간하기도 했다.


Short Summary

어린 시절 우리는 봄이면 친구들과 진달래와 찔레 새순을 따먹으며 놀았습니다. 앵두, 살구, 대추나 감처럼 흔히 먹는 과일은 물론이고, 벚나무에서 나는 버찌, 뽕나무에서 나는 오디도 맛있는 간식거리였지요. 그땐 아이들의 간식과 놀이가 온전히 나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대나무나 싸리나무로 만든 도구들이 집집마다 있었습니다. 우리 눈에는 그저 신기할 따름인 솜씨로 할아버지께서 뚝딱 만드신 싸리 빗자루는, 우리 집에도 있고 앞집 뒷집에도 있었지요. 얼음 썰매, 하늘 높이 날리는 연도 나무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나무가 주는 것들은 죄다 맛난 음식으로 만들어 내시는 할머니도 계셨어요. 느티나무 어린잎을 넣어 찐 백설기, 매실로 만든 장아찌, 작은 도토리를 열심히 모아 정성과 수고를 아끼지 않고 쑨 도토리묵까지, 할머니께서 부지런히 움직인 만큼 먹을거리가 풍요로워졌지요.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때 그 나무 대부분이 지금 우리 주변에 있다는 사실이에요. 진달래며 찔레, 감나무, 대추나무는 물론 싸리나무나 뽕나무까지 우리가 관심을 갖지 않고 지나친 거리와 정원에서 자라고 있었던 거예요. 이 책은 동네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 가로수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햇빛이 잘 드는 건물 앞에 심는 키 큰 나무와 키 작은 나무들을 찾아보고, 건물 옆과 뒤를 돌아, 울타리 대신 심는 나무와 덩굴식물 등도 찾아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이야기가 있듯 나무도 저마다 간직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에 나오는 임금님이 대나무를 죄다 잘라내고 산수유나무를 심게 한 사연, 놀부가 ‘화초장’의 이름을 잊어버려 애먹는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탄생시킨 모과나무, 세종대왕이 좋아했다는 앵두나무, 마을 공동체의 중심이었던 느티나무, 무엇이든 될 수 있었던 싸리나무와 대나무 등 우리 역사와 문화 속에 등장하는 나무들도 만납니다. 또 시인들이 노래한 나무도 있고, 사람들의 희망을 품은 나무도 있습니다. 잘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주는 나무도 있습니다. 살짝 건드리면 움직이는 꽃, 어디든 흔하게 심어 놓았지만 암나무가 사라지고 있어 멸종될지도 모르는 나무, 열매나 꽃을 꼭꼭 숨겨놓은 나무, 생김새가 아주 개성 넘치는 나무도 있지요.

나무들을 찾아다니면서 무엇보다 즐거웠던 일은, 나무를 잘만 심고 가꾸면 우리 동네에서도 새들이나 곤충들을 쉽게 보게 된다는 거예요. 예쁜 꽃이 피고 탐스러운 열매가 열리는 수많은 나무들은 벌이나 무당벌레 같은 곤충은 물론이고 새들도 불러들입니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새는 몇 종 되지 않았습니다. 참새를 보기도 힘들었어요. 나무들이 도심으로 새를 불러들이고 곤충들이 살아갈 터전이 되어주면서 제한적이긴 하지만 도심의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 나무에 대해 안다는 것은 그저 흔히 보는 나무들의 이름을 아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도시를 사람만의 공간이 아니라 인간과 동식물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본연의 자연으로 만들어 나가는 기반을 갖추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현관문만 열고 나가면 언제든 만날 수 있는 가로수, 정원수, 울타리 나무, 덩굴나무…… 이 모든 나무들에 대한 이야기를 여기 담은 이유입니다.


▣ 차례

머리말

1장 길가에 심는 나무


01 은행나무_ 친척 하나 없는 외로운 나무
02 벚나무_ 생명을 단축시키며 한꺼번에 피는 꽃
03 느티나무_ 넓은 그늘 속으로
04 단풍나무_ 열매 모양으로 찾는 단풍나무 가족들
05 이팝나무_ 배고픔을 달랠까? 원망할까?
06 회화나무_ 동네 사람 모두 학자 만드는 나무
07 메타세쿼이아_ 살아 있는 화석 / 08 잣나무_ 나무도 알아야 지킨다

2장 정원에 심는 큰키나무

① 건물 앞에 심는 큰키나무

09 소나무_ 사람과 함께 사는 나무
10 주목_ 천천히 그리고 느긋하게
11 목련_ 나무에 피는 연꽃 / 12 배롱나무_ 간지럼 타는 나무
13 마가목_ 깊은 산속에서 우리 동네 정원으로
14 감나무_ 넉넉한 마음을 나누는 나무
15 대추나무_ 벼락을 맞아야 비싸다고?
16 살구나무와 매실나무_ 예쁜 꽃과 달콤한 열매
17 꽃사과와 아그배나무_ 도시로 새들을 불러 모으는 아기 열매들
② 건물 옆이나 뒤에 심는 큰키나무
18 모과나무_ 못생긴, 맛없는, 그러나 향기로운
19 자귀나무_ 뭐라고 불러도 좋이
20 향나무_ 정원에 운치를 더하는 모양과 향
21 산딸나무_ 하늘을 꿈꾸는 꽃
22 산수유나무_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23 계수나무_ 달나라에 사는 나무
24 모감주나무_ 꽃은 왕관, 열매는 염주 구슬
25 뽕나무_ 방귀 뽕, 뽕나무
26 자작나무_ 새하얀 껍질에 쓰는 연애편지
27 참나무_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

3장 정원에 심는 떨기나무

① 건물 앞에 심는 떨기나무

28 무궁화_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
29 수국_ 마술처럼 색이 변하는 꽃
30 모란_ 모란이 향기 없는 꽃이라고?
31 동백나무_ 겨울에 꽃을 피우는 겨울나무
32 진달래_ 진달래 먹고 다람쥐 쫓던 어린 시절
33 철쭉_ 먹지는 못해도 쓰임새는 최고
34 수수꽃다리_ 라일락이 아니라 수수꽃다리
35 조팝나무_ 서민들에게 친구 같은 나무
36 불두화_ 부처님 머리를 닮은 꽃
37 앵두나무_ 세종대왕이 가장 좋아한 열매
② 건물 옆이나 뒤에 심는 떨기나무
38 박태기나무_ 애들아, 튀밥 보러 가자
39 황매화_ 이 꽃의 이름을 무어라 지을까?
40 싸리나무_ “회초리를 꺾어 오너라”
41 보리수나무_ 이름은 같은데 다른 나무
42 무화과나무_ 꽃 없이 열매 맺는 나무라고?
43 대나무_ 나무일까? 풀일까?

4장 울타리 대신 심는 나무


44 개나리_ 개나리가 사라진다고?
45 찔레나무_ 골짜기마다 핀 슬픈 사연
46 명자나무_ 가시가 된 나뭇가지
47 병꽃나무_ 자유롭게 뻗어나가면 안 되나요?
48 매자나무_ 뭐가 움직인다고?
49 화살나무_ 화살을 찾아라
50 쥐똥나무_ 쥐똥과 검은알
51 사철나무_ 사철 푸르른 겨울나무
52 측백나무_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1호는?
53 회양목_ 도장나무라고 불러도 돼

5장 덩굴나무


54 담쟁이덩굴_ 담벼락을 오르는 이유
55 등나무_ 등나무 아래에서
56 능소화_ 양반들만 심었다고?
57 인동덩굴_ 인동처럼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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