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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요약
 
 

세계를 여행한 식물들

  저자 : 카티아 아스타피에프
  출판사 : 돌배나무
  출판년도 : 2021년 03월
  분야 : 자연과학/공학/천문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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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여행한 식물들
저자 : 카티아 아스타피에프 / 출판사 : 돌배나무
교보문고  BCMall     

 


카티아 아스타피에프 지음
돌배나무 / 2021년 3월 / 248쪽 / 13,000원


▣ 저자: 카티아 아스타피에프

과학 교육 전문 생물학자인 카티아 아스타피에프는 그랑낭시 식물원과 로렌 대학 식물원의 부원장이다. 여행기와 청소년 소설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 역자 권지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과를 나온 뒤 파리 통역번역대학원(ESIT) 번역부 특별과정과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르몽드 세계사』, 『경제학자들은 왜 싸우는가』,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후에야』 등이 있으며, 『가장 작은 거인과 가장 큰 난쟁이』, 『아나톨의 작은 냄비』, 『레몬트리의 정원』 등 좋은 그림책을 보물찾기 하듯 직접 찾아내 번역하기도 했다.

Short Summary

중국에 갔을 때 나는 윈난성의 한 계곡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그곳은 아름다운 리장시에서 멀지 않은 위후구라는 곳이었다. 해발 5,596미터에 달하는 위룽설산 아래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작은 집들은 지붕이 '원숭이 대가리'라는 별명을 가진 돌로 만들어졌다. 나시족 노부들은 파란 모자와 전통 의상을 입고 좁은 골목길을 다녔다. 그곳은 숨이 막힐 정도로 풍광이 아름다웠다. 왜 그가 그곳을 떠나려 하지 않았는지 금세 알 수 있었다. 내가 위후구에 간 것은 사실 그가 살던 집, 그의 아지트를 보기 위해서였다. 그는 엉뚱하지만 천재적이었고, 무모하지만 기품 있으며, 식물과 중국에 미쳤던 식물학자 조지프 록이다. 식물과 관련된 많은 현상을 발견했던 그의 삶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했다. 이 마법 같은 장소에는 여행, 식물, 모험가라는, 내가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것들이 결합되어 있다.

나는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왜 떠나는 겁니까?” 답은 쉽고도 너무나 자명하다. “어떻게 떠나지 않을 수 있나요?” 나는 그렇게 세상을 다녔다. 세상을 다큐멘터리로 보고, 추측하는 대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보기 위해서였다. 나는 탐험가들이 남긴 흔적을 따라 겸손한 자세로 떠났다. 그 흔적이 아주 먼 곳에 있더라도 말이다. 지도와 GPS 없이 모험을 떠나는 시대는 끝났다. 그래서 나는 중국을 횡단하고 조지프 록이라는 특별한 식물학자의 특별한 삶을 조명하는 책을 쓸 계획을 세웠다. 그가 발견한 것 중 하나가 신비로운 양귀비였는데 그 발견 자체가 웬만한 추리소설 못지않다. 그가 양귀비를 발견한 이야기뿐 아니라 이국적인 식물들에 관하여 잊혔거나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도 이 책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아름답고 독특하며 재미있는 식물들에 나는 끊임없이 매료되었다. 식물들이 가지고 있는 적응 능력과 소통 능력은 과소평가되지만 그렇다고 식물에게 지성이 있다고까지는 말하지 않겠다. 식물에는 저마다 이야기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인 라플레시아라는 꽃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 특이하고 거대한 생명체는 말레이시아의 정글 속을 힘겹게 걸어가다가 만났다. 이런 꽃 앞에서 어떻게 놀라지 않을 수 있을까. 파라고무나무는 어떤가? 들어본 적이 있다고? 하긴 더 잘 알려진 식물이긴 하다. 하지만 이 식물과 그 발견자의 놀라운 이야기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식물과 탐험하는 식물학자의 이야기는 수없이 많다. 이 책에서는 10가지 이야기를 소개한다. 10개의 식물과 10명의 사람, 그리고 10편의 탐험. 물론 식물의 대서사시는 인간의 모험, 지난 시대의 몇몇 영웅과 관련이 있다. 그 영웅들은 지식의 유목민들, 녹색 황금을 찾아 떠난 사람들이었다.

나는 진짜 모험가들을 좋아한다. 과학, 지식, 발견을 위해 세계를 누빈 사람들, 식물 탐험가들을 말이다. 스코틀랜드의 식물학자 로버트 포춘을 보라. 그는 스파이 노릇을 했고, 중국에서는 영국인 특유의 냉정함을 유지하면서도 오지를 탐험하다가 죽을 뻔했다. 스탬퍼드 래플스 경은 싱가포르를 건국한 다음에 경이로운 자연을 발견하려고 정글을 누볐다. 찰스 다윈과 쿡 선장도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았고, 자연 과학을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이라면 칼 폰 린네의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앙드레 테베, 미셸 사라쟁이라는 이름을 누가 기억하는가?

나는 이 책에서 바로 그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식물의 세계에 대해서 매일 새로운 것이 알려지는 요즘에 나도 10개의 식물에 관해 최근에 알려진 정보를 조금 나누고자 한다. 몇 가지 사소한 사건들, 짧게 쉬어가는 이야기들, 놀랍거나 새로운 과학적 사실들이 이 책 전체에 걸쳐 있다.


▣ 차례

추천사 - 프랑시스 알레
프롤로그

1. 중국에서 차를 훔쳐라! 영국 스파이의 007 대작전
2. 사략선 선장이 칠레에서 구해 온 흐벅진 열매
3. 중국 모란의 로큰롤 모험
4. 캐나다산 뿌리의 흥망성쇠
5. 아마존 밀림에서 출세한 나무 이야기
6. 가톨릭 신부가 브라질에서 발견한 불경한 풀
7. 예수회 신부가 중국에서 발견한 초록색 열매의 희한한 운명
8. 추운 지방에서 온 식물에 관한 조사
9. 세상에서 가장 크고 구린 식물의 발견
10. 옛날 옛적 그곳에는 세상에서 제일 높은 나무가 있었으니

에필로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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