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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2008년 1월 북코스모스 어린이 독서학교 안...
희망찬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2008년도 사랑하는 자녀와 책이 함께하는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첫날, 부쩍 자란 아이들을 보시면서 아기 때 첫발을 어렵게 내디딘 순간이 스쳐 갑니다. 그리고 세삼 ‘부모라서 행복하다’는 말이 실감나기도 합니다.

특히 여자 아이들이 6학년 전후로 크는 걸 보면 ‘이제, 어른 대접을 해 줘야 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가도 어린 동생들과 사소한 일로 싸우고 훌쩍거리며 눈물을 찍어내는 걸 볼 때면 여전히 어린이라는 것도 생각해야 합니다.

몸이 자라는 한편으로 마음도 자랄 수 있도록 어떤 책으로 아이들과 대화하고 교감하면서 자라는 것을 지켜보실지 생각 해 보셨나요? 부모라서 행복하기 위해 크고 거창한 계획보다도 작지만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지난해 자녀들과 특별히 내세울 만한 기억이 없으신 부모님이 계시다면, 새해는 최소한 우리 아이들에게 추천된 이 책 한 권이라도 함께 읽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여기서 안내하는 질문으로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시면 됩니다. 아이들을 지도하거나 가르친다는 생각을 하기보다도 그 자체를 아이와 함께 즐긴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시면 충분합니다.
4호 12월 북코스모스 어린이 독서학교 안내
2008년은 정부의 대입 정책 변화가 시행된 첫해입니다. 주요 내용은 결국은 수능을 점수가 아니라 등급으로 제공되면서 비중이 낮아지고 내신과 주요 대학들은 변별력을 위해 논술을 더욱 비중 있게 다루는 입시의 변화가 있습니다.

정부의 교육정책에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가장 중요한 개인과 국가의 경쟁력이 '창의와 공존'의 가치에 있다고 믿는 철학이 바탕에 있습니다. 이는 과거 군사정권 시대에 교육정책과는 구별되는 국가 생존 전략과 관련이 되어 있어 책을 읽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정책의 기조는 변할 수 없는 시대의 요구입니다.

이에 북코스모스 어린이독서학교의 운영취지와 큰 뜻도 여기에 있다는 점을 재삼 확인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가정에서 자녀 교육에 관해 학습 능력이나 좋은 대학을 목표로 삼을 것이 아니라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입니다. 늘 책을 읽는 것이 습관이 되도록 환경을 만들고 관심을 가져 주는 12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달에는 특별히 위인전을 중심으로 책을 선별하였습니다. 위인전 읽기 지도에서 가장 유의할 것은 이들 위인들을 아이들이 특별한 사람으로 여기도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 시대는 분명 영웅은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타고난 능력으로 한순간에 이뤄내는 사람이 아니라 한 분야에서 철학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는 그런 많은 영웅들이 될 수 있는 책읽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3호 11월 북코스모스 어린이 독서학교 안내
11월, 이제 한해도 달력 한 장을 남겨두고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아직 조금은 이르지만 한해를 되돌아봅니다. 다음 달은 내년을 생각하고 준비하는 시간으로 비워두고 이번 달에는 한 해 동안의 일들을 떠올리며 반성하고 반성하며 새로운 다짐을 해 보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자랐나요? 아이들과 세운 한해 목표와 계획은 잘 지켜지고 있나요?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등산을 하겠다는 계획, 매월 한 권의 동화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겠다는 생각은 또 어떤가요?

만족스러운 평가를 하기가 어려우신가요?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사랑하는 아이들의 정신적인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책읽기를 권하고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부모의 기대만큼 책읽기를 좋아하기는 어렵습니다.

내 아이가 책 읽기를 좋아하거나 혹은 그렇지 않는 것은 전적으로 부모의 태도와 역할에 따라 결과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한해를 정리하는 11월, 아이들에게만 책을 권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책 읽는 넉넉한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부모님이 먼저 책 읽는 즐거움은 가진다면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울 것입니다.

“노력을 중단하는 것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 그것은 습관을 잃는 것이다.
좋은 습관을 버리기는 쉽지만 다시 길들이기는 어렵다.”<빅토르 위고>

자녀에게 책 읽는 습관을 소중한 유산으로 물려주는 싶습니다. 11월도 이 목표를 위한 노력을 중단 없이 계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노력은 어려운 고행 길이 아니라 사랑하는 자녀와 함께 하는 즐거운 산책길이라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자녀와 손을 잡고 뒷동산에 오르는 산책길, 책 한 권이 있으면 충분할 것입니다.
2호 10월 북코스모스 어린이 독서학교 안내
10월은 독서의 계절입니다.

10월은 책읽기에 좋은 날씨라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는 듯합니다. 그런데 사실 좋은 날씨 덕분에 방안에서 책을 읽기 보다는 밖으로 나가는 일이 더 많습니다. 그 결과 정작 책읽기는 가을보다는 상대적으로 여름에 책을 더 잡고 읽는다고 하니 가을을 계속해서 독서의 계절로 부르는 것도 조금은 억지스러운 듯합니다.

한편 우리 아이들에게 책읽기 습관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은 100억원의 금전적인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는 이가 있습니다. 또 500억 규모의 어린이 책 관련 사업을 하는 한 중견 기업 대표는 ‘독서 습관’을 상품화해서 세계에 보급하겠다고 합니다.

부모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21세기는 ‘지식기반 사회’라고 합니다. 지식기반 사회에 책읽기 습관이 더욱 필요한 것은 좋은 대학에 입학하기만 하면 성공이 보장되는 시대가 지나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 면에서 앞으로 아이들에게 책 한권 더 읽으라는 잔소리의 목소리를 더 높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책 한권 들고 나무 그늘에서 읽는 것이 단순히 교양수준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사회적인 생존과도 깊은 관계가 있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유명 재테크강의를 하고 있는 조희탁씨는 세계적인 지도자와 재테크의 성공자를 분석하고 그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독서 습관’에 있다고 합니다.

“늘 배우고 공부하는 사람은 매사에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책읽기 습관이야말로 투자의 승률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라는 것입니다.”

드높은 가을 하늘~! 밖으로 나가는 차안에는 가족 수만큼의 책은 꼭 챙겨서 떠나시기 바랍니다.^^ 비록 한 번도 펼칠 수 없다고 해도 ‘독서습관’을 위해 필요합니다.
1호 9월 북코스모스 어린이 독서학교 안내
안녕하세요! 이제, 9월입니다.
가을 기운이 느껴지는 9월, 이제 한해도 결실의 계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학년별로 6권을 선정했으니 아이들의 평소 관심과 학년, 그리고 무엇보다 독서 능력을 고려해서 책을 권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 달의 추천도서는 주로 ‘자연’에 관한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드높은 가을 하늘을 보면서 아이들이 무한한 상상의 꿈을 펼쳤으면 합니다.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은 평소 갖고 있던 호기심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책읽기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날아다니는 꿈,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을 구하는 야무진 생각, 농사일을 하는 체험으로 생명의 알맹이들을 얻는 기쁨을 맛보는 희망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6학년 도서로 선정한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는 이미 신체는 어른이 다된 고학년들의 성장 소설입니다. 이 책은 성장통을 겪고 있을 아이들의 고통과 절망이 절절하게 느껴지는 책입니다. 부모님도 다시 한 번 읽으면서 아이들과 생각의 교집합을 넓히시기 바랍니다.

“책은 꿈꾸는 것을 가르쳐 주는 진짜 선생이다.”는 말을 상기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꿈꾸는 9월을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그런 꿈들이 모여 우리 가정의 희망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물론 이런 확신이 가능한 것은 부모님의 자녀에 대한 사랑과 헌신적인 노력 때문입니다. 모쪼록 ‘책, 가족 그리고 자연’이 함께하는 9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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