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연구소(이시장 임홍조)는 30일 오후 2시 사간동 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책 읽는 기업, 왜 독서경영인가`를 주제로 제45회 출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업 현장의 다양한 독서경영 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방향을 기업경영과 출판의 양 측면에서 논의한다.

최근 들어 독서경영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독서를 경영자원으로 삼는 것이 기업 변화와 혁신을 유도함과 동시에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업들의 움직임은 지식기반사회의 필수 요소인 책의 가치를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은 성공한 독서경영 사례에 대한 분석과 더불어 독서경영이 사회적으로 확산되어야 할 필요성과 확산 방법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벌인다.

주제발표는 `독서경영`의 공동 저자인 황현택 씨와 경영직무 리더십 교육업체인 휴넷의 조영탁 대표가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성공적인 독서경영 사례로 꼽히는 안철수연구소의 박근우 커뮤니케이션팀장이 참석한다.

도서요약 서비스로 독서경영을 지원하는 회사인 북코스모스의 최종옥 대표와 경제경영 전문 출판사인 리더스북의 이홍 대표도 토론자로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