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우리나라의 국민독서율, 즉 1년에 책을 한 권 이상 읽는 사람의 비율이 65%로 나타났다. 즉, 국민의 35%는 책을 전혀 읽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에 북코스모스 부설 한국독서능력검정위원회와 한국대학신문은 전 국민의 독서 문화를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한국독서능력검정을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 9월 2일 진행된 제5회 한국독서능력검정은 응시자 900명을 대상으로 치러졌으며, 같은 달 26일 성적우수자 10명이 발표됐다. 대상은 1,000점 만점에 970점을 받은 황호연 씨에게 돌아갔으며, 금상은 장수빈 씨, 은상은 이상윤 씨가 수상했다. 동상은 총 7명으로 황인혁(고려대), 한동호(인천대), 조은수, 임송이, 오은화, 최선민, 황의현 씨가 공동 수상했다.

제5회 한국독서능력검정은 여러 가지 면에서 새로운 시도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제4회 한국독서능력검정까지는 50권의 원본 도서를 대상으로 시험 문제가 출제되었으나 제5회부터는 북코스모스가 선정한 250종의 도서 요약본을 대상으로 출제되었다.

또한 온라인으로 시험이 진행되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응시자들이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되었다. 온라인 시험을 시행함에 있어서 중소기업체로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동시접속 문제와 공정성 확보 등 여러 가지 기술적인 문제들을 네이버오피스가 제공하는 퀴즈 폼을 통해 무난하게 해결함으로써 시험의 효율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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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 http://www.sisu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990#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