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산 칼날같은 능선에서 울부짖는 두 사람이 있다. 주인공 ‘상민’과 ‘영교’. 그들이 수직고도 2,000미터가 넘는 죽음의 산 ‘촐라체’를 기어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쩌면 지옥의 문같은 검은 세락을 넘어서는 일보다 더 암담하고 힘든 현실 삶에서의 고통과 갈등을 넘어서기 위해 그들이 흘러든 곳. 그들에게 ‘촐라체’...
[301]
지혜의 향연 | 200701260285 | 2008.08.20 | 추천수 : 1
[ 뜻밖의 이솝우화 | 트이로프 | 스마트비즈니스]
책을 읽다보면 그 속에 지혜에 고개가 끄덕이게 된다. 지금까지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필요한 덕목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겸손이라고 또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면 술이라고 말하고 싶다. 사자를 풀어주었던 쥐의 죽음을 보면서 인생의 생존법에 대해 다시금 생각케 되었다. 겸손하고 낮아지면 언젠가 내가 높아지려 애쓰지 않아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더라’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을 오늘날의 사회현상을 비유해서 생각해본다면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요즘은 결혼식이나 고희같은 잔치에 갔을 때 먹을 것에 대한 기대보다는 예의상 참석하는 쪽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가지 않고도 생색을 낼 수 있을까, 가더라도 편하게 갔다올 수 없을...
[299]
카스트로의 길, 쿠바의 역사. | 200612180192 | 2008.07.24 | 추천수 : 2
[ 피델 카스트로 | 피델 카스트로, 이냐시오 라모네 | 현대문학]
쿠바, 야구와 부에나 비스타 쇼설클럽의 정열적이면서도 우수에찬 음악들, 아바나 항구에 야자수 사이로 석양이 지고 끝없는 평원의 사탕수수농장이 떠오르는 곳. 그리고 한시대를 풍미한 거인 카스트로의 검은수염이 생각난다. 해가 지고 달이 뜨듯이 그 카스트로는 이제 역사의 무대에서 내려서고 있다. 그리고 그의 육성으로 그와 시대...
[298]
전쟁을 반대하는 의미에서 손자... | 200604060137 | 2008.07.24 | 추천수 : 0
[ 손자병법 | 손무 | 홍익출판사]
손자는 제나라 사람으로 공자와 비슷한 시대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손자병법이라는 병법서의 저자로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졌으며 오자서의 추천으로 오나라에서 중용되어 큰 활약을 한다.
손자병법은 단순한 병법서의 차원을 넘어 철학서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그 이유는 손자병법속에 전쟁을 피해보려는 그리고 일반 백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