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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진짜 나로 살 때 행복하다
작성자	200408040069	조회수	882	추천수	0	작성일	2013.04.26

진짜 나로 살 때 행복하다 -박은미

KNOW YOURSELF 너자신을 알라

과연 나는 나 자신을 얼마나 알까...
나는 가끔씩 혼자서 생각을 멍하니 할때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과 만나면서 이야기 한 후에
공허함보다는 혼자서 사색에 잠길때가 평온함을 느낀다.
저자가 말하는 혼자있을때 생각하기가 두려운사람은 아직은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고 한다.
가끔씩 누군가의 잘못에 너무나 화가날때가 있다.
저자는 사람은 타인에게 화가 날 때 너무 많은 화가 나던지 아니면 그럴수도 있지 하면 용인한다고 한다.
이 양극단의 태도 사이에서 적정한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한다. 다른 내용에서는 많은 공감을 일으켜서
금새 다 읽었지만 이 부분의 내용에서는 약간 의견이 대립된다.
과연 사람이 화가 났을 때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어느정도다 될까
적정수준의 화는 바람직한 모습이지만, 어쩌면 그게 살아가는 모습일테니 부드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습하는게 좋을 것 같다.
가끔 책을 읽다보면 톨스토이 명언을 많이 보는데 어쩌면 이렇게 글을 잘 쓰는지
이 책에도 ＂고뇌 없는 인생은 발전이 불가능하다 고뇌야말로 정신이 향상되어 가는 가정이다.＂
라를 멋진 글이 쓰여 있다.
고뇌하는 내가 가끔은 걱정이 많다고 생각하였지만 그것은 어쩌면 나 자신이 더욱 많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라는 위로의 글 같다.
저자는 ＂나 자신이 대라 ＂ 라는 조언을 계속한다. 어쩌면 현대의 따라하기,다른사람과의 다름에 대해 불안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나 자신에 대한 생각보다는 주변과, 변화에 대해 적응하느라
지친 그대에게 자신에 대해 생각하도록 부탁하는 것 같다.
매일을 오늘은 오늘이면서 동시에 내일을 향해 있는 오늘이어야 한다며 많은 위로를 해준다.
솔직히 나자신에게 말걸기가 어쩌면 두렵고, 더욱 말이 없어지는 지금, 나를 상담해 주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또한 주위에 다른사람의 고민과 상처에 대해 가볍게 여겼던 내게 ＂그사람도 그만큼 힘들거야＂라는
생각만 있었을 뿐, 내 자신의 상황이 되지 못했기 때문에 마음으로 공감해주지 못했다.
말 한마디도 조심히, 진심으로 대해야 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나자신과 다르다고 상대방을 비난하지도 않아야 된다. 다른사람이 나를 비난하면 많은 분노를 하는데
내가 한말은 가볍다고 생각할 수는 없으니까 말이다. 지금 많은 고민과 여유를 찾고싶은 독자가 읽으면
좋을 책이였다. 저자는 쇼펜하우어의 글을 참 좋아하는 느낌을 받았다.

행정보다는 철학이 아주잘어울리시는 저자의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주변사람의 말을 너무 많이 신경쓰면 문제지만, 무시할 필요는 없다.
주변사람들은 내가 못보는 나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귀를 기울일 필요는 있다.
하지만 자신이 생각하기에 전혀 아니라 생각하면 가볍게 넘긴다.

우리가 자주 잊는 것이 있다. 그것은 말을 하는 것은 그사람의 자유이지만 그 사람을
받아들이느냐 마느냐는 나의 자유에 속한 것이라는 점이다. 상대방이 그렇게 나를 평가했다고 해서 내가 정말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상대방이 나를 열등하다고 규정한다고 해서 내가 열등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장자의 <빈 배> 글도 참 좋았던 것 같다.
책이 끝나면서 저자와의 인터뷰를 읽으면서 책을 이해하는데 더욱 많은 도움이 되었다.
출판사소울메이트 이름처럼 많은 여유와 위로를 준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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