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제목 |
정자는 우리의 인체에서 항원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
| 작성자 |
맑음 |
조회수 |
5143 |
추천수 |
3 |
작성일 |
2009.02.11 |
|
우리 체내의 최고 방어시스템인 면역.
면역은 외부의 여러 항원인자들로부터 우리의 신체를 보호해주는 큰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이점은 또 반대로 우리에게 피해를 주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류마티스 관절염, 천식같은 것이 있을 수 있다.
나는 면역에 관한 책을 읽다가 이런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
외부로부터 얻어지는 정자는 여성의 몸 안에서 항원으로써 인식되지않을까?
그렇지만 어떻게 그 많은 항체들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수정이 이루어지는걸까?
평소에 그냥 아무생각없이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이 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면역체계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면서 이러한 생각이 떠올랐다.
면역분야에 전문가이신 지인에게 결국 의문점을 물어보았다.
그분은 여성의 체내에서 정자는 항원으로써 인정이 된다고 하셨다.
그렇지만 다행이도 보통의 정상 사람들의 경우에는 항원에 대한 항체의 반응이 그다지 크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항체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수정이 가능한거란다.
하지만 이러한 반응이 강한 사람의 경우에 불임이 되기도 한다고한다.
요즘은 불임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것 같다. 불임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내가 오늘 생각해본 이러한 현상도 큰 몫을 할것 같다고 생각되었다.
만약 이러한 것들로 인해 임신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을 위해 우리는 이러한 항체를 막아줄수 있는 약품을 개발하여 불임부부에게 희망을 주면 좋을 것같다.
혈액학적으로 보면 rh음성 여성이 rh양성인 아이를 임신한경우에 산모와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rhogam이라는 주사를 투여한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정자에대한 항체의 작용을 방지하는 약물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싶다.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