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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청바지 구멍 때우는 스티커 |
| 작성자 |
서인석 |
조회수 |
3336 |
추천수 |
0 |
작성일 |
2008.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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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문화가 유행이다. 청바지 중에 구멍 뚫린 걸 입고다니면 빈티지다. 구제라고도 한다. 그런데 그 구멍의 위치에 따라 진짜 빈티지인지 빈티지 미달인지 알 수 있다.
내 청바지 중에 10년 된 것이 있다. 구멍이 4군데가 났다. 그 중에 엉덩이에 난 것 2개는 때우고 앞 무릅 조금 위에 난 2개는 그냥 놔뒀다. 이게 빈티지다.
사실 처음부터 만들 때 아예 구멍을 내고 꾸미는게 빈티지고, 다른 사람이 입다 파는 것을 사 입으면 구제다.
빈티지든 구제든 그들은 그걸 문화로 한다. 하지만 난 반항하고 싶다. 귀엽거나 화려한 무늬로 그 구멍을 때우고 싶다. 무늬를 다림질로 살릴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청바지에 난 구멍을 메울 수 있는 무늬 스티커를 만들면 조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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