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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어머님의 작은배려가 부자아이로 둔갑됨 |
| 작성자 |
성광운 |
조회수 |
2227 |
추천수 |
0 |
작성일 |
2012.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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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건강식한다고 보리와현미를 혼합하여 밥을 지어 먹는다
절대농지의 농촌에서 5마지기의 농사꾼인 청상과부이신 어머님의 장남
4학년때부터 오후수업이 있었는데..점심도시락를 안가져가도되는데..
영농기술이발달되지않아 모든 농사일을 손으로 홀로하기엔 바쁘신몸임데도
학교등하교거리가 10리길이라 배고프다고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집에서 꽁당보리밥인데..도시락엔 하이얀쌀밥..아버지가 안계시고
장남인탓..최초로 우리집 도시락맴버라서그런지..학교에서먹는 점심은.
꿀.이야.. 그리고 급우들이평가...제는 부잣집아들인가봐..헐.헐..
제나이 56세..45년전의 추억이 불현듯...씁씁하며..세상떠나신6년전의 어머님의
지혜..배려..사랑이 그립고 머리를 스친다..다른사람은 몰라도
나에겐 훌륭하신어머님이시라고 마음에 새기며 은혜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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