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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청춘 거침없이 달려라 |
| 작성자 |
201306210147 |
작성일 |
2013년 07월 0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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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좋은 책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시절 책읽던 습관이 정말 전혀 없었던 것을 기억하며...결혼을 하고 책을 많이 읽는 남편의 소리 없는 권유!
침대위에 형광색으로 밑줄을 그어 올려놓은 어린왕자와 마시멜로 이야기를 손에 잡고 읽기 시작하면서 ＂여보, 내가 마시멜로를 너무 빨리 먹었나봐＂라고 이야기하자 책을 읽은 것에 대해 많이 칭찬해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던 것이 생각난다.
처음에는 읽는 속도가 어찌나 더디던지, 이렇게 해서 얼마나 읽을 수 있을까했는데 어느덧 ’청춘, 거침없이 달려라‘는 저녁에 받고 늦은 시간 읽기 시작하여 새벽까지 한숨에 읽어 내렸다.
이십대 초반의 청년의 글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글솜씨며, 삶의 진지한 모험담은 축쳐져 회사를 오가며 그럭저럭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을 반성부터 하게 한다. 그러나, 마냥 비관하고만 있지 않게 하늘 글!
모두가 지은이처럼 참 리더의 모양으로 지어져 더욱 더 빛을 발하는 인물이 될 수 없다만은 소박한 사람인 나와 또 다른 소박한 모든 이들에게 충분히 도전과 에너지를 선물 하는 책이다.
내년이면 내가 꿈꾸던 마흔이라는 나이를 얻는 오늘!
이 책으로 인해 또 다시 주섬주섬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숨은 꿈들을 뒤져본다.
회사라는 울타리 속에서 만나는 리더의 모습과, 그 속에 호흡하는 구성원들의 케릭터를 비교해보기도하고, '맞아! 이런 리더가 정말 좋은 리더지'라는 말이 맘속으로 굴러다니면서 책을 읽어 나갔다.
그러게, 누가 청춘이 힘들다고 하였고, 어둡다는 이미지를 심어 주어을까? 이십대에 불확실한 미래를 경험하기엔, 푸른 날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나는 앞으로 맞이할 사십대의 시작을 준비하면서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을 접어두고, 그래 뭐든 꼭꼭 씹어 먹어야 단맛이 나듯, 책도 내 꿈도 그 과정을 고스란히 만끽하면서 천천히 가리라, 그리고 느껴보리라라고 다시 되 씹어본다.
‘청춘 거침없이 달려라’를 읽고,
청년 인턴에게 당신과 같은 젊은, 아니 당신보다 더 젊은 친구의 글을 보고 힘내라고
여보, 우리가 아무리 잘 견디고 살아가는 중이라도, 이 삶 가운데서 힘을 내는 에너지를 다시 재충전하자고 권하고
오십대의 축처진 선배에게 당신이 걸어왔던 길이 참 아름답고 존경한다고 권하였다....이렇게좋은 도서를 내 손에 꼭 쥐어 준 이 시스템에 속에 묻어 있는 따뜻한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부족한 글솜씨 주절 주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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