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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땡큐 패밀리- 차라리 신선한! 요즘 시대의 드문 대가족 이야기 |
| 작성자 |
ch5723 |
작성일 |
2013년 07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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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었네요. 그래서 알라딘에 서평을 올렸어요!
http://blog.aladin.co.kr/776771199/6457204
신선하다. 요즘은 3대가 같이 사는 풍경을 찾아 볼 수가 없는데 이 책의 기본 구성 가족요원들을 합치면 3세대 놀랍지 않은가.
그리고도 구질구질한 고부갈등이나 세대차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독특하고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예측 못할 이야기들이 펼쳐지니, 참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순전히 시간 떼우기 위해 읽게 되었지만 유쾌하게 끝까지 내리 읽어버렸다.
한화 한화 에피소드들이 재미있다. 그리고 저자의 관점과 연출 역시 재미있다. 사실 별것 아닌 이야기에 그칠 수 있는 그 상황들을 적절한 시점으로 작가의 생각을 불어넣어 연출해내어 따뜻한 코믹 드라마가 되어 버렸다. 평범함 속에서 특이함을 잡아내는 글쓴이의 솜씨를 칭찬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때로는 늙은 아버지를 바라보며 공감을 느끼기도 하고 자녀를 하나 낳고 싶을 정도로 따뜻함을 느끼기도 한다.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과 따뜻한 가족애 넘치는 단막극 형식의 에피소드들이 뭉쳐 몇년이 흘렀을 때, 이 가족에게서 느껴지는 훈훈함이 내 마음에도 전염된 것처럼 느껴져서 즐거웠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여기서 그만...
저자의 가족들이 언제까지라도 이렇게 사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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