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삼성화재, '책 속에 답이 있다'

[머니투데이 보도자료 2006-02-14 11:49]

삼성화재의 '독서경영'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화재(사장 이수창)는 인터넷 전자사보에 'CEO의 서재' 코너 신설과 전 간부를 대상으로 한 '독서통신교육' 확대 등을 통해 '독서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는 올해 경영화두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해법을 '책 읽기'를 통해 찾아보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삼성화재는 지난 1월 개편된 인터넷 홈페이지내 전자사보 '좋은 e친구'에 'CEO의 서재'를 새롭게 만들고, 이 사장이 매월 추천도서를 직접 선정해 간단한 서평과 함께 임직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 사장은 본인이 직접 쓴 격려의 글과 친필 사인이 담긴 추천도서를 추첨을 통해 임직원에게 매월 선물하고 있으며, 책 선물을 받고 싶어 하는 임직원들의 이메일이 매월 수백통이 넘을 정도로 호응이 높다.

한편 삼성화재는 임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독서통신교육', '도서요약본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본사 간부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독서통신교육'을 올해부터 전사 모든 간부까지 넓혔다. 특히 전국의 부서장 173명을 대상으로 '독서통신-특별 차수'를 의무과정으로 별도 신설, '책 읽기'를 통한 리더십 배양을 독려키로 했다.

'독서통신교육'은 '리더십'.'경영혁신' 등 13개 분야에서 3개월간 매월 한 권의 관심있는 책을 골라 읽은 뒤 책에 대한 이해도를 문제 풀이 형식으로 진단하는 사이버 교육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베스트셀러나 경영서적 등을 위주로 한 권에 200장이 넘는 단행본을 A4용지 5~6매 정도로 요약한 '도서요약본서비스'를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