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어떤 책을 골라 봐야할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책 본문 내용을 요약해 보여주는 신문이 나왔다.

도서요약 전문업체 북코스모스는 국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도서요약 전문지 '행복한 책세상의 등대지기'를 창간했다고 13일 밝혔다.

격주간 발행되는 이 신문은 타블로이드판 8면에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주요 도서의 요약본을 제공하며,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이야기, 책 속에서 배우는 경영사례, 이 달의 책 및 신간 도서 등도 소개한다.

총 발행부수는 20만부로 전국 400개 대학 및 시립 도서관과 북코스모스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200여개 정부기관 및 지자체, 기업체 등에 무료로 배포된다.

북코스모스는 현재 회원사를 대상으로 인터넷과 유료 월간지를 통해 도서 요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