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자 조지 앤더스 「패스트 컴퍼니」의 수석 편집자. 1997년에는 「월스트리트 저널」보도팀의 일원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저서에는 베스트셀러인 『부채의 상인』, 『부에 반하는 건강』등이 있다.
▣ 옮긴이 이중순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데이콤과 하나로통신에서 근무했다. 역서로는 『세계 대전망』, 『게임플랜』등이 있고 『Be Your Own Brand, The New Culture of Desire』를 번역 출간 예정이다. ▣ Short Summary 휴렛팩커드가 새 CEO를 발표한 1999년 7월 17일, 뉴욕 증시에서 HP와 루슨트테크놀러지의 희비가 엇갈렸다. 루슨트로부터 영입된 칼리 피오리나 때문이었다. 이처럼 두 회사의 주가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 칼리 피오리나는 과연 어떤 인물일까?
칼리 피오리나는 1980년 AT&T에 말단 영업사원으로 입사하여 탁월한 추진력과 천부적인 언어감각을 발휘,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1996년에는 AT&T에서 분사한 루슨트네크놀러지를 성공적으로 출발시켰고, 1998년 루슨트 CEO로 취임한 후 과감한 경영전략과 미래 지향적 구조개편으로 주가를 12배 상승시키는 등 최고경영자로서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피오리나가 HP의 새 CEO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HP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진단했기 때문이다. 2001년 9월, 피오리나는 경쟁사 중 하나인 컴팩 컴퓨터와의 인수합병을 결정했다. HP와 컴팩의 합병은 21세기 경영혁신을 위해 창업자 세대와 치러야 했던 한 전문경영인의 치열한 전쟁이었다. 칼리 피오리나의 도전과 승부는 21세기를 이끌어갈 최고의 여성 CEO가 이루어낸 승리의 드라마이다.
▣ 차 례 제1장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집단 제2장 "NO"라고 말한 남자 제3장 "내게 기회를 주시오!" 제4장 차고의 규칙 제5장 이사회 속으로 제6장 억만장자의 유산 제7장 세 가지 질문 제8장 월터 휴렛의 반란 제9장 피오리나의 전쟁 제10장 위임장 경쟁 제11장 휴렛 대 휴렛팩커드 제12장 최고의 리더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