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콜린스·윌리엄 레지어 지음/임정재 옮김 위즈덤하우스/2002년 12월/326쪽/15,000원
▣ 저 자
짐 콜린스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교수. 맥킨지와 휴렛패커드에서 일했다. '기업가 정신'에 대해 정열적이고 창의적인 강의로 명성을 날리고 있으며, 현재 콜로라도 주 볼더에 경영연구소를 설립하고 저술과 기업 컨설팅에 몰두하고 있다. 저서로 『Built to Last』『Good to Great』가 있다.윌리엄 레지어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교수. 미국 내 300여 기업을 탐방하고 조사 분석하여 이 책을 짐 콜린스와 함께 집필했다.
▣ 역 자 임정재 경희대 영문학과와 인하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당근과 채찍』『중국과 세계 경제』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짐 젠테스는 복잡한 창고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환기도 제대로 되지 않은, 침대 하나 겨우 들어갈 만한 원룸에서 사업을 시작한 그는 침실을 완제품 보관 창고로 사용했다. 네 명의 젊은이가 부품과 장비로 발 디딜 틈조차 없는 차고에서 열심히 자전거 헬멧을 만들고 있었다. '사장실'은 한쪽이 약간 기울어진 매킨토시 컴퓨터와 여러 가지 서류, 자전거 헬멧 모형, 책과 인쇄물들이 어지럽게 놓여 있는 식탁이었다. 20대 후반의 혈기왕성한 젠테스는 식탁에 앉으면서 사업에 성공하여 조만간 원룸 아파트에서 벗어날 것이며, 번듯한 건물도 갖게 될 거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기업의 위대함을 구축하는 것은 기업의 최고경영자에게 달려있다. 짐 젠테스는 이제 제품을 쌓아 둔 창고에서 자지 않는다. 우리가 '사장실'을 처음 찾아간 이후, 그의 회사는 100배 이상 성장하였으며, 위대한 기업으로 순조롭게 발전하고 있다. 젠테스가 꿈꾸는 위대한 기업을 우리도 꿈꾸며 젠테스와 같은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