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AM9:00 ~ PM6:00
- 점심 12:00 ~13:00
|
|
| |
|
|
저자 : 데이비드 오렐
출판사 : 행성:B웨이브
출판년도 : 2011년 07월
분야 : 경제/금융
|
경제학 혁명
저자 : 데이비드 오렐 / 출판사 : 행성:B웨이브
대한민국 깡통 경제학
저자 : 이경식 / 출판사 : 휴먼앤북스
부자 중국 가난한 중국인
저자 : 랑셴핑 / 출판사 : 미래의창
|
| |
데이비드 오렐 지음
행성:B웨이브 / 2011년 7월 / 392쪽 / 18,800원
▣ 저자 데이비드 오렐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출생이다. 앨버타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예측모형에 관한 연구로 응용수학 분야의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기상예측이 자주 빗나가는 이유를 카오스(나비효과) 때문이 아니라 날씨예측 모형 자체의 오류 때문이라고 보았으며, 이는 학계에서 격렬한 논쟁을 일으키며 대중적 관심을 모았다. 이 연구 주제는 기상예측, 유전학,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복잡계 과학의 아이디어를 적용하는 연구와 저술에 힘쓰고 있다.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신용위기 이전에 그는 『동전의 이면』을 통해 경제가 위험할 정도로 위태롭고 불균형적이며 리스크 모형은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책은 그러한 주장을 업데이트하여 우리가 지금까지 신화처럼 믿고 적용해왔던 주류 경제이론의 오류를 낱낱이 밝히고 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서로는『거의 모든 것의 미래』 외에도『가이아』, 『동전의 이면』등이 있다.
▣ 역자 김원기
서울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하여 문학, 철학, 법학을 전공했고, 과학 교양에 관한 글쓰기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꿈꾸는 과학』, 『폰 노이만 vs 아인슈타인』, 『수학의 노벨상 필즈상 이야기』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대중문화 속 과학 읽기』, 『포스트모더니즘과 유대인 대학살의 부인』, 『끝없는 우주』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의 경제학 교과서는 세계와 인간의 본성에 대한 대범한 통찰로부터 시작된다. 한 마디로 '인간의 욕망은 무한한데 자원은 유한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하고, 경제학이 우리를 도울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렇게 명쾌한 경제학이 실제로 세상을 작동시키거나 예측하는 데는 왜 실패하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기존 신고전파 경제학이 현실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는 근본 이유는 그것이 뉴턴 역학에 입각한 기계론적 패러다임에 기초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덧붙이면 신고전파 경제학에서는 경제는 스스로 조절하며 마찰 없이 돌아가는 자동제어장치 같아서 향상 균형 상태에 있으며, 외부 충격에 의해 균형에서 벗어나더라도 상쇄하는 힘의 작용의 의해 다시 균형으로 회귀하며, 이러한 세계에서는 내생적인 불안전성이나 급격한 변화가 존재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신고전파 경제학이 그리는 세계와는 전혀 다른 모습(다양한 확대와 새로운 것의 출현, 예상치 못한 변화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격변의 소용돌이 등)을 보여 왔고, 이는 신고전파 경제학으로는 더 이상 설명할 수 없다.
그런 시각에서 이 책에서는 주류 경제이론 배후에 있는 10가지 오류가 어디서부터 생겨났는지 그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그것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설명하면서, 앞으로 '균형'이 아닌 '변화'를 정상으로 이해하는 경제학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참고로 이 책에서 말하는 10가지 경제학의 오류란 경제는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 경제의 주체는 서로에게 영향을 받지 않는 독립적인 개인들이라는 것, 경제적 위험은 통계를 이용해 쉽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 경제는 안정적이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이며, 중립적이고, 공정하다는 것, 경제적 성장은 영원히 계속될 수 있고, 우리를 행복하게 하며, 항상 좋다는 것 등이다.
주류 경제학이 전적으로 오류라는 사실은 받아들이기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과학의 위대한 힘이란 자기 교정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뉴턴의 운동법칙마저도 양자역학에 의해 수정되었듯이 어떤 이론이 잘못되었다면 더 나은 것으로 교체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경제학을 재생시킬 새로운 접근법으로 불확실성을 공공연하게 인정하고 있는 네트워크 이론, 복잡계 이론, 심리학, 그리고 시스템 생물학 등에서 경제학 주류 커리큘럼을 벗어난 새로운 학문 패러다임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 차례
해제_ 경제학은 혁명을 필요로 한다! - 우석훈
서문_ 새로운 경제학을 위한 변명
Chapter 01 무정부적인 경제_ 경제는 수학 방정식으로 표현 가능한가
진리가 모든 곳에서 작동한다 / 뉴턴의 역학으로 경제를 말하다
시장 경제는 완전한 균형을 지향하는가 / 시장을 흔드는 보이지 않는 손
수요공급 곡선과 유니콘 / 예측할 수 없는 경제적 기후
방정식으로 표현할 수 없는 창발적인 경제
Chapter 02 연결된 경제_ 경제의 원자들은 독립적인가
경제의 입자 이론 / 원자화되어가는 시장의 주체들 / 누가 경제를 효율적이라 하는가
군중의 지혜가 빠르게 붕괴할 때 / 신용의 정전 사태
강건한 네트워크를 위한 조건 / 단기이익보다 화재 예방이 중요하다
Chapter 03 불안정한 경제_ 시장은 스스로를 완벽하게 통제하는가
제번스의 이상적인 시장 / 왈라스와 파레토의 균형 이론 / 시장이라는 진자
맥스웰의 조속기 / 되먹임 고리와 긴장의 조화 / 경제는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다
감당할 수 없는 민스키 모멘트 / 통제 불능한 혼돈은 필연적이다
Chapter 04 극단적인 경제_ 리스크는 무엇으로 관리되는가
수학을 일상으로 끌어내기 / 파스칼의 도박 / 비이성의 최고법, 종형곡선의 수학적 증명
그러나 가격 변화는 정규적이지 않다 / 거대한 지진과 검은 백조들 / 프랙탈 패턴과 금융위기
완벽한 에어백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 / 정상적으로 조정하기 / 경계에서 살아남기
Chapter 05 감정의 경계_ 합리적인 경제적 인간은 존재하는가
모래 위에 세워진 합리적인 숫자들 / 효용과 평균적 인간에 대하여 / 인간의 경제 vs 신들의 경제
케인스에서 프리드먼으로 / 도전을 허용하지 않는 신성한 계시 / 합리적인 인간의 변덕
거품은 나를 미치게 해 / 진화하는 행위자 기반 모형
우리는 왜 예측하는가 / 증명하라, 아름답고 완벽하게
Chapter 06 성차의 경제_ 경제학은 권력에 대한 논의를 담고 있는가
신용위기는 남성들의 문제인가 / 여성에 의한 정서 자본의 탄생 / 우주의 분할과 여신의 몰락
아폴론처럼 차려입기 / 고삐 풀린 자유시장 / 금융 연금술을 발휘하다
신용을 달라 / 심장을 멈추게 하는 것 / 모두가 의심치 않을 때 위기는 시작되었다
마초들의 세계 / 맹목적인 신화와 그 결과들 / 위대한 음화
Chapter 07 불공정한 경제_ 시장은 모두에게 평등하며 자유로운가
월마트와 동네 구멍가게 / 혁신적인 인간과 보수적인 인간 사이의 균형
부자들의 논리 / 완벽한 대칭이 뒤틀리는 순간 / CEO노믹스 / 기업이라는 거대한 왕국
평등과 건강의 함수관계 / 가난하게 태어나 가난하게 죽는다 / 오류의 인정으로부터의 시작
Chapter 08 부풀어 오른 경제_ 성장은 희망을 주는가
델포이의 꿀벌 / 진보와 퇴행의 불안한 경계선 / 필요한 자원은 항상 거기 있다
만능의 보이지 않는 손 / 주류 이론은 자원 고갈을 걱정하지 않는다 / 삶의 성적표는 GDP로부터?
미래의 가격은 얼마인가 / 빌려온 행성에서 살아가기 / 건강한 미래 시나리오를 위해
Chapter 09 불행한 경제_ 행복에도 가격표를 붙일 수 있을까
효용을 최대화하는 행복의 물리학 / 엉터리 협잡꾼들 / 가난한 동네에서 부자로 살기
따뜻하지만 애매한 / 잃어버린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 고립되어가는 세상 / 음모인가, 학문인가
Chapter 10 좋은 경제_ 주류를 대체할 지속가능한 경제학은 있는가
어떤 투자도, 어떤 성장도 없었다 / 신고전파 논리 피아노 2 / IBM 깨부수기
가격은 옳지 않다 / 퍼지 논리학 / 그것은 연예사업이다 / 더러운 기름
세계 경제라는 사기에 맞서기 / 새로운 경제학의 등장
역자 후기_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데이비드 오렐의 제안
주석 / 참고문헌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