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허만 지음 / 박정태 옮김 굿모닝북스 / 2004년 12월 / 207쪽 / 9,800원
▣ 저자 로버트 허만 22년간 의과대학에서 생화학을 가르친 과학자다. 그는 교수로 재직하면서 과학과 종교 간의 상관관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를 했으며, 1981년 기독교 과학자들의 단체인 전미과학연맹의 사무국장으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교단을 떠났다. 그는 이곳에서 존 템플턴을 만나 『우리가 알 수 있는 산』과 『하나님만이 유일한 실재일까?』등을 함께 저술했다. 그는 현재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고든 칼리지에서 일하면서, 템플턴 재단이 주관하는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역자 박정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일보 사회부 기자, 국제부 차장, 머니투데이 국제부장, 편집위원을 거쳐 현재 국제경제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에 『아시아 경제위기 1997-1998』, 역서에 『존 템플턴의 영혼이 있는 투자』, 『템플턴 플랜』, 『월가의 전설 세계를 가다』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이 책은 매우 특별한 비전을 갖고 있는 한 인물의 삶을 연대기로 구성한 것이다. 존 템플턴 경은 그가 운용한 뮤추얼 펀드의 기록적인 수익률로 월 스트리트에 새로운 장을 열었을 뿐만 아니라, 경제는 계속 성장한다는 특유의 낙관주의와 주식시장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그와 함께 했던 동시대인들에게 신화적인 존재로 각인됐다. 하지만 존 템플턴은 삶의 진정한 목표를 정신세계의 발전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다듬는 데 두었다.
또 그는 과거에 이루어진 위대한 종교적 통찰력을 인정하고,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그는 지난 몇 세기 동안 이루어진 놀라운 물리학적 발견이 과학 분야에서 일궈놓은 성과와 마찬가지로 정신세계에서도 '새로운 발견의 시대'를 오게 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높은 수준의 품위와 뛰어난 능력, 고귀한 정신, 탁월한 업적, 일관된 선행을 남긴 인물은 역사적으로도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은 그런 인물의 한사람으로, 세계 최고의 펀드 템플턴 그로스 펀드와 종교계의 노벨상 템플턴상을 만든 존 템플턴 경의 전기다.
▣ 차례 제1부 더 큰 세계로 제2부 템플턴 그로스 펀드 제3부 영혼이 깃든 투자 프로그램 제4부 삶의 법칙을 찾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