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강옥초 - 인하대 사학과 교수를 지낸 바 있다. 박지향 -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뉴욕 주립대학교 사학과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 프랫 대학(Pratt Institute) 조교수와 인하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거쳐, 1992년부터 2004년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 교수로 있다.옮긴 책으로는『Profit-sharing and Industrial Copartnership in British Industry 1880-1920 : Class Conflict or Class Collaboration』『영국사 : 보수와 개혁의 드라마』『제국주의 - 신화와 현실』『슬픈 아일랜드』『일그러진 근대, 100년 전 영국이 평가한 한국과 일본의 근대성』등이 있다.성백용 - 서울대 사양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서울대, 인하대 강사를 역임했다. 2005년 현재 서울대 인문학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이매뉴얼 월러스틴의『사회과학으로부터의 탈피』, 조르주 뒤비의 『세 위계: 봉건제의 상상 세계』 등이 있다. 이용재 - 서울대 서양사학과 및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1대학(팡테옹 소르본)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강사를 역임했고, 2005년 현재 서울대 인문학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구체제와 프랑스 혁명』이 있고, 논문으로는 「총파업 이념의 대두와 혁명적 생디칼리슴의 성립」 등이 있다. 장문석 -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탈리아 토리노 대학교 사학과에서 수학한 후, 서울대학교와 덕성여자대학교 강사를 역임했다. 2005년 현재 서울대 인문학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종말의 역사』(공역)가 있다. 정상수 - 뒤셸도르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5년 현재 서울대 인문학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Short Summary 이 책은 서울대 인문학 연구소의 '영웅 만들기' 프로젝트 팀에 속한 연구자들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네 나라에서 19세기에서 20세기 전반에 걸쳐 일어난 영웅화 현상의 양상과 메커니즘을 그 시대의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살피고 있다.
이 책은 나폴레옹, 잔 다르크, 엘리자베스, 무솔리니, 비스마르크가 어떠한 맥락에서 영웅으로 탄생하고 신화화되었으며, 그러한 기억이 지배 권력에 의해 또는 정치적, 사회적 갈등 속에서 어떻게 왜곡·조작되고 또 동원의 수단으로 이용되었는가 하는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영웅들에 대한 기억이 생성되고 변형되고 전승되는 일련의 과정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 더 나아가 과거의 영웅들에 대한 기억이 이른바 '상상의 공동체'로서의 한 국민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수행한 역할을 분석하고 그것의 긍정적·부정적 기능들을 비판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그러한 집단 기억이 장차 국가의 미래적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에 어떻게 활용되고 보존되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짚고 있는 것이다.
▣ 차례 나폴레옹 - 역사를 넘어 신화로 남은 사나이 잔 다르크 - 그 기적의 서사시와 기억의 여정 엘리자베스 - 지상의 첫 번째 처녀에서 제국의 영웅으로 무솔리니 - 파시스트와 파르티잔 사이에서의 로망스 비스마르크 - 프리드리히와 히틀러 기억과의 전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