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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이문
출판사 : 미다스북스
출판년도 : 2005년 01월
분야 : 인문 /철학/심리/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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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허무주의자의 열정
저자 : 박이문 / 출판사 : 미다스북스
타인의 고통
저자 : 수전 손택 / 출판사 : 이후
어리석은 자의 철학
저자 : 다케다 세이지 / 출판사 : 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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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문 지음
미다스북스 / 2005년 1월 / 304쪽 / 15,000원
▣ 저자 박이문
박이문(본명 박인희)은 1930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하여 서울대 불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와 철학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으로 건너가 남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자는 서울대에서 불문학 석사를 받은 후 이화여대에서 조교수로 교편을 잡고 있던 중에 조국을 떠나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등지에서 30여년 동안 지적 탐구와 교편생활을 한 뒤 귀국했다. 귀국한 뒤에는 포항공대 교양철학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임한 뒤 현재 시몬즈 대학 명예교수로 있으면서 연세대학교 특별초빙교수로 강의를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외의 시간은 일산의 자택에서 필생의 작업으로 일관해온 문학과 철학적 탐구를 하면서 집필과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 Short Summary
이 책은 평생에 걸쳐 철학과 문학의 길을 걸어온 저자가 그동안 여러 잡지, 신문, 학술대회 등에서 발표했던 글 가운데 지적·정서적 궤적 및 도덕적 자세를 반영하는 자전적 글들을 모은 것이다. 1972년에 계간 「창조(創造)」에 발표했던 「하나만의 선택」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지난 10년 내에 발표됐던 것이고, 그 중에서 핵심적인 것들은 지난 1, 2년 동안에 썼던 것들이다.
이 책은 시골 출신의 한 조숙했던 소년이, 사르트르에 심취하여 프랑스 파리를 동경하는 문학청년으로, 그리고 파리에서 문학박사학위와 동시에 철학사학위까지 받고,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철학교수가 되고, 조국으로 돌아와서 행복한 허무주의자가 되기까지의 아름답고도 외로운 지적 여정이, 객관세계에 대한 냉정하면서도 진솔한 필치와, 인간과 자연에 대한 허무주의적이면서도 열정적인 삶의 태도 속에 어우러진 한 편의 지적 일대기이다.
▣ 차례
1부 지성의 궤적
사르트르와의 만남
하나만의 선택
나의 스승 데리다
지적 방랑의 변명
끝없는 의미 찾기
인생 텍스트론
아직 쓰이지 않은 텍스트
철학 전후
마지막 시작
마음의 둥지 짓기
둥지의 철학
2부 감성의 흔적
시와 철학 사이
삶에의 태도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인가
자기기만
어떤 글쓰기가 평화를 위한 것인가
나의 불교적 세계관
디오게네스와 알렉산더 대왕
동물의 세계
눈의 미학
전나무처럼
이 순간, 이 시간, 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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