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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9:00 ~ PM6:00
- 점심 12:0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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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알렉스 홀
출판사 : 눈과마음
출판년도 : 2010년 07월
분야 : 취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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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에서 에덴을 발견하다
저자 : 알렉스 홀 / 출판사 : 눈과마음
케냐의 유혹
저자 : 이승휘 / 출판사 : 달
105일의 아프리카
저자 : 황윤하 / 출판사 : 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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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홀 지음
눈과마음 / 2010년 7월 / 319쪽 / 11,000원
▣ 저자 알렉스 홀 Alex M. Hal
노스웨스트 준주(Northwest Territories)의 포트 스미스에서 북극 카누 주식회사를 운영하며 야생 카누 여행을 관리하고 안내하는 일을 맡고 있다. 최근 산업화에 물들어가는 배런 랜드를 지키기 위한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세상 어느 누구보다 야생의 땅을 사랑하는 그는 "노스웨스트 준주와 누나부트의 토착민 공동체 그리고 세계야생생물기금(WWF) 캐나다 본부가 협력한다면 툰드라 중요 지역을 본래 모습 그대로, 온전히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끊임없이 설파하며 야생 지역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역자 윤영
서울대 미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 『재미있는 숫자 놀이(가제)』, 『병아리 삼형제(가제)』, 『코끼리와 노래해요(가제)』, 『마다가스카 2: 무비스토리북』, 『티아라 클럽 12권』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나는 30년 넘는 세월 동안 노스웨스트 준주를 비롯해 누나부트 준주의 인근 숲과 배런 랜드에서 카누를 타며 여름을 보냈다. 카누 여행 가이드로서 생계를 꾸려온 지도 거의 30년 가까이 된다. 그래서 오랜 세월 동안 카누를 타면서 겪었던 수많은 사건들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고 싶었다. 가장 먼저 나에게 배런 랜드란 어떤 의미인가를 생각해보았다. 그러자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 유일하게 어울리는 단어는 바로 '에덴'이었다. 배런 랜드의 매력을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이곳을 그토록 마법 같은 곳, 강렬한 곳으로 만드는 요인이 무엇일까? 우선 자연의 아름다움부터 말해야겠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초록빛 툰드라 언덕, 청명한 공기, 선명한 푸른색 강과 호수, 모래 해변, 삼림순록 떼,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야생화들, 진홍빛 가을, 눈부신 태양이 내리쬐는 건조한 여름, 거대한 하늘 그리고 바람. 특히나 바람은 날벌레들을 쫓아줄 때는 최고의 친구였다가 폭풍으로 억류될 때는 최악의 적으로 돌변한다. 야생동물들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요인이다. 하지만 누가 뭐라해도 배런 랜드라는 야생의 크기와 규모 그 자체를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만 한 게 있을까? 그곳의 구석구석을 아무리 길고 번지르르한 말로 묘사한다 해도 그 존재 자체가 주는 경외감을 제대로 표현할 수는 없을 것이다.
배런 랜드는 허드슨 만 서쪽 툰드라의 거대한 삼각형 모양 땅이다. 텍사스나 앨버타보다 두 배가량 크며 북아메리카에서는 가장 넓은 야생 지대로 꼽힌다. 넓이가 8백 제곱킬로미터에 이르는 배런 랜드는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가장 험난하며 가장 외딴곳이자 동시에 가장 흥미로운 곳이다. 대륙 횡단 제트기가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것만 제외하면 사람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곳. 수백 수천 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원시의 땅. 그렇다, 그곳이 바로 배런 랜드이다.
▣ 차례
서문
감사의 말
들어가며
1장. 젊은 시절
2장. 북극 카누 주식회사
3장. 배런 랜드의 야생동물
4장. 기억에 남는 사람들
5장. 가족 이야기
6장. 가장 좋아하는 장소들
7장. 변화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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