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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종호
출판사 : 인물과사상사
출판년도 : 2023년 01월
분야 : 예술/대중문화/연예/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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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피카소
저자 : 이종호 / 출판사 : 인물과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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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지음
인물과사상사 / 2023년 1월 / 223쪽 / 14,000원
▣ 저자 이종호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페르피냥대학에서 공학 박사 학위와 과학 국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문부성이 주최하는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해외 유치 과학자로 귀국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등에서 연구했다. 현재 한국과학저술인협회장(과학 저술가)으로 신문, 잡지 및 인터넷에도 활발히 기고하는 등 과학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저서로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직업』, 『로봇은 인간을 지배할 수 있을까?』, 『피라미드』, 『역사로 여는 과학문화유산답사기』 등 100여 권이 있다.
▣ Short Summary
피카소는 1881년에 태어나 1973년까지 살았으므로 그의 긴 예술 활동에서 수많은 변곡점을 만들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직업도 다양해 화가, 조각가, 판화 제작자, 도예가 및 연극 디자이너 등으로도 불렸다. 그림 실력도 만만치 않아 원래 실사, 즉 구상에 탁월한 재주를 갖고 있지만, 입체파 운동을 주도하고, 구성 조각과 콜라주의 발명 등 그야말로 회화계에서 남다른 독창성으로 선풍을 일으켰다. 학자들은 피카소의 작품을 모더니스트 시대, 청색 시대, 장미 시대, 아프리카 예술과 원시주의 시대, 분석적 입체파 시대, 합성 입체파 시대, 신고전파와 초현실주의 시대 등으로 분류하여 설명하곤 한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한 피카소는 역사상 가장 많은 미술품을 남긴 화가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는데, 기네스북에 오른다는 자체가 일반인들이 범접할 수 없는 경지에 올랐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피카소가 예술 분야에서 이를 추구했다는 것은 더욱 경이롭지 않을 수 없다. 참고로 피카소가 그린 유화는 1만 3,500점이었고, 700여 점의 조각품, 판화, 데생은 물론 도자기 등 다양한 형태의 미술품 5만 점을 생전에 제작했다. 비평가들은 피카소를 붓을 한 번 휘둘러 주변의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 예술가였다고 설명한다.
피카소에 대한 에피소드도 적지 않은데, 한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아름다운 한 여인이 파리의 카페에 앉아 있는 피카소에게 다가와 자신을 그려 달라고 부탁하며 적절한 대가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피카소가 몇 분 만에 여인의 모습을 스케치해 준 다음 50만 프랑(약 8,000만 원)을 요구하자 여자가 놀라서 항의했다. “아니, 선생님은 그림을 그리는 데 불과 몇 분밖에 걸리지 않았잖아요?” 피카소가 대답했다. “천만에요. 나는 당신을 이렇게 그리는 실력을 얻기까지 40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책은 파블로 피카소가 ‘거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탐색한다. 피카소는 평생에 걸쳐 5만여 점의 작품을 남겼는데, 죽기 12시간 전까지도 그림을 그렸다고 전해진다. 저자는 피카소의 작품은 한 화가가 그렸다고 믿기 어려울 만큼 시기별로 극명하게 다르며, 피카소가 현대인들에게 보여 주는 것은 예술가로서, 또한 인간으로서 한계를 뛰어넘으려 했던 불굴의 투지라고 말한다.
▣ 차례
머리말 - 인류에게 큰 영향을 미친 파블로 피카소
세기적 천재
피카소의 예술 시대
입체파
피카소의 반전 작품
피카소의 사랑
피카소 찾아보기
피카소의 유산
맺음말 - 인간의 투혼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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