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자체가 참으로 옳은 말 같다. 미룬다는 것에 가장 능숙한 사람들은 인도 사람들이라고들 한다.
오늘 못하면 내일 하지뭐, 이 달에 못하면 다음 달에 하지뭐, 금년에 못하면 내년에 하면 되지뭐,이렇게 시작하여 종국에 가서는 이 생에 못하면 다음 생에 하지뭐 에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 ...
[428]
길잃은 양 | 201204040044 | 2013.12.01 | 추천수 : 0
[ 내 길에서 걷고 있는 영혼을 만나다 | 리 G. 볼먼 외 | IGMbooks]
이 책은 땅만 쳐다보고 사는 우리 같은 사람들도 가끔씩은 하늘을 쳐다보아야 한다고 웅변하고 있는 것 같다.
땅만 쳐다보고 산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오로지 눈 앞의 현실 이외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이니 그저 화제라는 것은 아파트 평수, 애들 진학문제,, 등등 그야말로 스테레오 타입의 주제를 벗어나면 할 이야기도 없고...
[427]
시를 쓰는 사람 보면 부럽다 | 201204040044 | 2013.12.01 | 추천수 : 0
[ 산사 | 이형권 | 학연문화사]
시를 쓰는 사람들 보면 솔직히 부럽다.
그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난 개인적으로 시를 외국어로 번역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라고 본다. 아니, 어쩌면 그것은 불가능한 것일 수도 있다.
우리의 시를 외국사람이 번역한다면,
글쎄, 한 이십년 우리나라에 살면서 우리 말과 정서에 무...
[426]
본질은 하나이다 | 201204040044 | 2013.12.01 | 추천수 : 0
[ 조이 도우슨의 하나 됨 | 조이 도우슨 | 예수전도단]
이 책은 예수의 음성을 전해 듣고 그에 따라 복음을 전하는 일종의 복음서같다는 느낌이 든다.
예수에 관한 이야기라면 나도 할 말이 꽤나 있다. 그러나 그 전에 먼저 좀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다. 본질은 하나라는 것 말이다.
난 우리의 존재, 우리들의 상식, 생각 이런 것들에 대해 다소 의심을 갖고 있다.
...
[425]
말과 글에 대해 | 201204040044 | 2013.12.01 | 추천수 : 0
[ 말은 임팩트다 | 한근태 | 올림]
결론부터 이야기하자.
말과 글이란 우리의 느낌을 표현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도구이다.
그리고 시시한 것이다.
그것은 왜 그런가?
그건 말하는 사람이 시시하고
글쓰는 사람이 시시하기 때문이다.
궤변처럼 들리는가?
아니다.
결코 그렇지 않다.
훌륭한 글, 멋있는 글과
그 글 쓴 사람의 훌륭함, 멋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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