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민병욱)는 ‘9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한국사회 권력이동」(굿인포메이션刊)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9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권력이동의 배경 조건이나 과정뿐만 아니라 참여정부의 권력이동이 지니는 의미를 국제비교를 통해 밝힌「한국사회 권력이동」(굿인포메이션刊),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 년>, <한명회>, <왕건>의 작가이자 칠순을 넘은 몸으로 왕성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는 신봉승의 21세기 명심보감「마음을 비추는 거울」(국일미디어刊), 해방 이후부터 참여 정부의 출범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 정치를 분단, 산업화 힘겨룸이라는 세 가지 요인으로 분석한「한국의 정치변동」(을유문화사刊), 영국 산업혁명의 주요문제들을 재조명하여 그 역사적 실상을 전체로서 재구성한「영국 산업혁명의 재조명」(서울대출판부刊), 과학의 창의적 활동과 과학과 과학자를 둘러싼 오해와 편견을 다양한 실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과학은 예술이다」(아카넷刊), 팩션 시대를 맞이하여 역사가 뒤로 밀리는 영상역사, 또는 소설역사의 장르 출현을 통해 영화와 역사의 관계를 살펴본「팩션시대, 영화와 역사를 중매하다」(프로네시스刊), 80년대라는 시대의 터널을 지나온 평범한 여주인공의 좌표 없는 불안한 청춘, 시대적 혼란을 그린 장편소설「봉지」(문학사상사刊), 유교, 힌두교, 성서,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마르크스, 프로이트, 사르트르, 다윈주의 이론의 인간의 본성에 관한 다양한 시각들을 인접 학문들과 연관지어 소개한「인간의 본성에 관한 10가지 이론」(갈라파고스刊), 한국의 정서와 생활 방식, 문화재 속에서 발견되는 한국의 독특한 미의식을 이야기한「아름다움을 보는 눈」(아트북스刊), 아기를 잃은 엄마 여우와 사내 아이의 가슴 뭉클한이야기「여우의 전화박스」(크레용하우스刊)등이 선정되었습니다.

9월의 읽을 만한 책 선정도서 및 추천사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웹진(http://www.kpec.or.kr/webzine)을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간행물윤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