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2011년 9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도서 10종을 선정, 발표했다.

<문학>
이란의 검열과 사랑 이야기
저자 : 샤리아르 만다니푸르/ 김이선
출판사 : 민음사
이 작품은 우선은 희귀성 때문에 선정되었다. 이란의 현대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그 자체로 새로운 경험이다.

<예술>
친절한 북유럽
저자 : 김선미, 박루니, 장민
출판사 : 아트북스
좋은 디자인은 좋은 사람을 만났을 때처럼 진한 감동을 준다.

<교양>
책의 미래
저자 : 로버트 단턴/ 성동규 외
출판사 : 교보문고
책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전자책이 등장하기 전에는 이런 문제는 존재하지 않았다.

<아동>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저자 : 허은미 글, 김진화 그림
출판사 : 웃는아이
최근 창작 그림책 중에는 부모와 대치된 아이의 속마음을 담거나, 부모의 불합리한 처사에 불만을 표하는 아이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이 늘고 있다.

<역사>
니얼 퍼거슨의 시빌라이제이션
저자 : 니얼 퍼거슨/ 구세희 외
출판사 : 21세기북스
1411년 명나라의 베이징에서는 한창 자금성을 짓고 있었고, 텐진에서 항저우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긴 운하를 수리하고 있었다.

<철학>
마음이 아픈데 왜 철학자를 만날까
저자 : 레베카 라인하르트/ 김현정
출판사 : 예문
철학자는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현실세계에 대한 놀라움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철학의 시작이다.

<정치/사회>
사람은 홀로 죽는다
저자 : 시마다 히로미/ 이소담
출판사 : 미래의창
이 책에서 저자는 일본의 경험을 중심으로 무연사회(無緣社會)의 도래와 그 미래 그리고 무연사회에서의 삶과 죽음 등을 담담한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경제/경영>
빌 게이츠의 창조적 자본주의
저자 : 마이클 킨슬리/ 김지연
출판사 : 이콘
이번 8·15 경축사에서 ‘공생발전’이 새로운 국정지표로 제시됐다.

<과학>
지구의 노래
저자 : 스테판 하딩/ 박혜숙
출판사 : 현암사
고대 그리스인들이 부르던 대지의 여신 가이아는 1979년 대기화학자 제임스 러브록에 의해 가이아 이론으로 탄생한다.

<실용>
그는 어떻게 이순신이 되었나
저자 : 박종평
출판사 : 스타북스
군인 출신 박정희가 대통령이 된 이후 충무공 선양사업이 활발했던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2011년 9월의 읽을 만한 책 선정도서 및 추천사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웹진(http://www.kpec.or.kr)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