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2007년 7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이야기」(해냄刊)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2007년 7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1800여 년 전 후한 말, 치열한 투쟁 속에서 삼국의 지도자들이 어떻게 나라를 건설하였고, 어떤 방식으로 나라를 키워나갔는지를 살펴본「삼국지 경영학」(을유문화사刊),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넘나들며 '재미(fun)'를 찾아 다니는 현대인들의 특성에 주목하고, 실제 사례를 들어 '디지털 펀'의 본질을 파헤친「디지털 펀! 재미가 가치를 창조한다」(삼성경제연구소刊),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낸 교양서이면서도 철학적 깊이를 거느리고 있는「프로이트 정신분석학 이야기」(해냄刊), 조선후기, 특히 17-18세기 선비들이 쓴 어머니의 행장 등을 번역한「사친-조선선비, 어머니를 그리다」(서해문집刊), 이찬실 아줌마를 통해,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갈 때 비로소 행복하다는 사실을 일깨우는「이찬실 아줌마의 가구 찾기」(바람의아이들刊), 세계를 향해 비상하는 시인 고은 선생의 생각을 고스란히 전해주는「우주의 사투리」(민음사刊), 초등학생 딸에게 국내 건축물 40점의 유래며 의미, 구조 등을 설명해 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딸과 함께 떠나는 건축여행」(멘토press刊), 노벨상 이야기를 통해 지구과학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쓰여진 것으로 지구를 보는 새로운 시각에서부터 지구의 나이와 뿌리를 찾는 과정 등의 내용을 담은「노벨상과 함께 하는 지구여행」(한국과학기술한림원출판부刊), 우리의 삶을 규정하고 있는 현대의 법을 둘러싼 문제들을 30편의 영화를 통해 설명함으로써 일반인들이 재미를 느끼면서도 쉽게 이해하도록 한「로스쿨의 영화들」(효형출판刊), 루마니아 최고의 상징주의 시인이라 불리는 제오르제 바코비아 시선집「납」(문학과지성사刊) 등이 선정되었습니다.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http://www.kpec.or.kr/web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