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2009년 6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김원장 기자의 도시락 경제학」(해냄刊)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2009년 06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중국의 서양인 고문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외국에서 외국인으로 사는 것에 대한 역사적 성찰「근대중국의 서양인 고문들」(이산刊), 아버지가 탄생한 선사시대부터 시작해 오늘날 아버지가 가정에서 실종된 상황까지를 역사적이면서도 심리적으로, 또한 문화적으로 원인들을 분석한「아버지란 무엇인가」(르네상스刊), 우리 산하 곳곳의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참나무류 신갈나무의 삶을 나무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정리한「신갈나무 투쟁기」(지성사刊), 시장 원리, 금리와 통화량의 문제, 시장과 정부의 갈등, 세계 각국의 환율 방어전, 개미 투자자들의 백전백패 이유, 대한민국 부동산 거품의 실체 등을 일상의 사례와 재치 있는 설명으로 풀어내고 있는「김원장 기자의 도시락 경제학」(해냄刊), 법 일반에 대해 궁금해 할 만한 질문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법규범이 현실에 어떤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영화, 소설, 철학서의 여러 흥미로운 사례를 들어가며 풀어낸「법을 보는 법: 법치주의의 겉과 속」(개마고원刊),

사회적 현실에 뿌리를 내린 개성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여온 전성태의 세 번째 소설집「늑대」(창비刊), 영국의 사상가이자 철학자였던 버트런드 러셀이 1920년 가을부터 1년 동안 북경 등지에서 강연 활동을 한 후 1922년에 출간한「러셀, 북경에 가다」(천지인刊), 한국 미술계에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이슈 중의 하나인 아프리카 미술에 대한 소개서「정해광, 아프리카 미술을 외치다」(심포지움刊), 자신만의 독창적인 생각법으로 남들과 다른 일을 성취한 6명의 위인들의 사고 방법을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소개한「장난꾸러기, 생각여행을 떠나다」(주니어랜덤刊), 사회과학의 기본 개념을 매개로 개념의 역사와 현실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살펴보는 “비타 악티바”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인종주의」(책세상刊)등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달의 읽을 만한 책 선정도서 및 추천사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웹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http://www.kpec.or.kr/web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