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2009년 7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니체와 악순환」(그린비刊)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2009년 07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자유' 개념을 두고 벌이는 보수주의자와 진보주의자 사이의 개념 전쟁을 다룬「자유 전쟁」(프레시안북刊), 니체의 사상 전반에 대한 독창적이고 절묘한 해석을 보여 주는「니체와 악순환」(그린비刊), 20세기 패션의 역사를 스물일곱 명의 다양한 분야 출신 필자들이 참여하여 기록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20세기 패션을 살펴볼 수 있는「20세기 패션 아이콘」(미술문화刊), 역사 속에서 라이벌 관계에 놓인 인물들과 대결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추적한「라이벌의 역사」(말글빛냄刊), 권정생의 동화로, 함축된 의미와 긴장감을 자아내는 색다른 분위기로 단편동화의 진수를 보여주는「용구 삼촌」(산하刊),

김정호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역사가 빼놓은 부분을 작가의 인문학적 통찰력과 소설적 상상력으로 그려낸「고산자」(문학동네刊), 2008년 노벨경제학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이 밝히는 경제위기 시대의 해법「불황의 경제학」(세종서적刊), 아름다운 동구권 국가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사진과 단상이 풍성하게 담긴 여행 에세이「행복이 번지는 곳 크로아티아」(가치창조刊), 입장론을 과학철학, 지식사회학, 탈식민의 전통과 경합시키고 그것들을 수용하면서 입장론을 진화시키는 특징을 이루는 것으로 입장론이 시대의 요구에 반응하면서 진화하는 유기체적 특징을 갖는다는 주장을 담고 있는「누구의 과학이며 누구의 지식인가」(나남刊), 최근 10년간의 연구 자료를 토대로, 먹이 수집과 의사소통, 유충 양육, 짝짓기, 벌집 건축, 벌통 온도 조절 등 꿀벌 생활 전반에 나타나는 초개체적인 모습을 소개한「경이로운 꿀벌의 세계」(이치사이언스刊)등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달의 읽을 만한 책 선정도서 및 추천사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웹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http://www.kpec.or.kr/web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