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2007년 10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예언가 우리 역사를 말하다」(푸른역사刊)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2007년 10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유전자 치료, 유전공학, 줄기세포 연구, 생명 연장, 뇌와 컴퓨터의 인터페이스, 클로닝 등 생명공학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과 과학윤리에 관하여 설명한「인간의 미래」(동아시아刊), 부조리한 어른들 때문에 상처받은 두 아이의 내면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는 작품으로, 요즘 아이들의 일상과 심리가 잘 표현한「밴드마녀와 빵공주」(한겨레아이들刊), 우리나라 최초의 외환딜러가 되어 전설로 기억되고 있는 한국국제금융연수원 원장 김상경의 일과 삶의 노하우를 담은「나는 나를 베팅한다, 그리고 그 후」(국일미디어刊), '정신분석과 미학총서 시리즈'의 네 번째 도서이자 첫 국내 저작물로 정신분석 이론을 쉽게 소개하여, 대중들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한「영화로 읽는 정신분석」(은행나무刊), 역사를 움직인 예언가 10여 명의 삶을 더듬고, 그들이 썼다고 전해지는 예언서의 행간에 깃들어 있는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한「예언가 우리 역사를 말하다」(푸른역사刊), 냉혹한 현실 탓으로만 돌릴 수 없는 불쾌한 감정과 불편한 경험들을 그로테스크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9편의 단편들이 수록되어 있는 백가흠의 두 번째 소설집「조대리의 트렁크」(창비刊), 대문호일 뿐 아니라, 이상주의 정치가로도 활동한 저자 빅토르 위고가 망명생활하는 19년간 남긴 유럽여행의 기록과 스케치를 담고 있는「빅토르 위고의 유럽 방랑」(작가정신刊), 중국 CCTV와 EBS에서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다큐멘터리 ‘대국굴기’의 핵심 요약본이자 심층 해설서「대국굴기」(크레듀刊), 당대 최고의 석학 110명이 제시한 '위험한 생각들'을 총집합한「위험한 생각들」(갤리온刊), 전문가들이 선정한 한국의 최고 예술품들을 소개하는 책「한국의 미, 최고의 예술품을 찾아서(1,2)」(돌베개刊)등이 선정되었습니다.

2007년 10월의 읽을 만한 책 선정도서 및 추천사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웹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http://www.kpec.or.kr/web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