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2008년 01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한중일 인터넷 세대가 서로 미워하는 진짜 이유」(삼인刊)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2008년 01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1990년대 한국 지식 사회를 장악한 푸코를 역사 연구의 관점에서 조망한「푸코에게 역사의 문법을 배우다」(푸른역사刊), 종이에 관한 박물학적 지식의 산물임과 동시에, 한국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인류학적 접근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이야기가 있는 종이 박물관」(김영사刊), 프로메테우스에서 황우석까지 문학과 영화, 과학의 영역을 넘나들며 인간이 일구어온 생명 창조의 역사와 그 미래를 탐색하고 있는「인간, 아담을 창조하다」(프로네시스刊), 일상에서 잘 쓰이지 않는 점점 사라져 가는 우리말이지만 예쁘고 정감있는 아름다운 우리말을 선별하여 실은「예쁜 우리말 사전」(파란자전거刊), 오늘날 한중일 세 나라 내셔널리즘의 충돌, 특히나 한중일 젊은이들이 주로 인터넷을 통해 발언하는 타국에 대한 격한 비난의 이유를 묻고 있는「한중일 인터넷 세대가 서로 미워하는 진짜 이유」(삼인刊), 상처받은 영혼의 고통과 식물적인 상상력이 결합해 섬뜩한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연작 소설「채식주의자」(창비刊), 조선의용군 최후 분대장 김학철에 대한 내용을 담은「김학철 평전」(실천문학사刊), 프랑스 유명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를 비롯해 10명의 프랑스 작가들이 어린이들을 돕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만든「세상의 아이야, 너희가 희망이야」(푸른나무刊), 흥미로운 세계경제 역사와 사례를 통해 건조한 경제학을 현대적 시각으로 설명한「세속 경제학」(삼양미디어刊), 다윈의 적자생존의 법칙에 반하는 다양한 연구 결과와 동물들의 진화 방식을 흥미롭게 풀어 놓은「다윈, 당신 실수한 거야!」(뜨인돌刊)등이 선정되었습니다.

2008년 01월의 읽을 만한 책 선정도서 및 추천사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웹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http://www.kpec.or.kr/web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