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2008년 02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양철북刊)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2008년 02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베토벤의 생애와 음악을 살펴본 다음,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의 발달과정, 베토벤의 교향곡, 베토벤의 후기 현악4중주곡을 차례대로 분석한「베토벤, 그 거룩한 울림에 대하여」(서울대출판부刊), 현대 영미문학 걸작들의 발간 과정과 희귀 초판본 거래 시장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낸「아주 특별한 책들의 이력서」(르네상스刊), 부모의 무관심과 돈, 기대와 잘못된 훈계로 점점 위기에 놓여지는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는것이 올바른 것인가에 관한 내용을 담은「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양철북刊), 민주화 이후의 새로운 시대정신에 대한 전문가 그룹의 다양한 토론들을 담은「시대정신 대논쟁」(아르케刊), 단편적인 사실에 머무르거나 대중적인 흥미만을 불러일으키는 많은 역사 대중서들과 달리, 재미를 바탕으로 그 해석과 관점을 진지하게 풀어내고 있는「친절한 조선사」(미루나무刊), 철학자 앙드레 고르가 불치병으로 죽음을 기다리는 아내에게 보낸 편지글로 아내를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최근까지의 이야기를 담은「D에게 보내는 편지」(학고재刊), 5억 4천만년 전 등장하여 무려 3억년이라는 시간동안 살다 사라진 고생물 삼엽충에 관한 내용을 담은「삼엽충」(뿌리와이파리刊), 세계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입문서로, 세계화라는 이슈의 본질과 논점을 살펴보고 있는「세계화 ?」(푸른나무刊), 학문의 통합과 소통을 위한 물리학자 장회익과 철학자 최종덕의 대화를 정리한「이분법을 넘어서」(한길사刊), 엄마가 아닌 다른 여자를 좋아하게 됐다는 아빠와 그런 아빠 때문에 힘겨워하는 아이의 심리가 캄보디아를 배경으로 잘 그려낸「안녕, 스퐁나무」(문학동네刊)등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선정도서 및 추천사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웹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http://www.kpec.or.kr/web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