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2008년 05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천사들의 전설」(그린비刊)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2008년 05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차세대 과학 저널리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저자 가브리엘 워커가 지구를 움직이게 하는 공기를 연구한 과학자들의 도전과 모험을 서사적으로 구성해 들려주는「공기 위를 걷는 사람들」(웅진지식하우스刊), 개인의 삶에 각인된 우리 현대사의 질곡과 모순을 탐구하는 작품들을 꾸준하게 발표해 온 정지아가 4년 만에 선보인 신작 소설집「봄빛」(창비刊), 소통 단절의 시대를 극복하는 관계의 철학에 관한 대화를 담은「천사들의 전설」(그린비刊), 1961년 4월 12일 우주 비행에 성공한 역사적 인물 유리 가가린의 러시아 비행센터에서의 생생한 훈련과정과 그가 우주선에서 바라본 지구의 푸른빛, 그 감격적인 순간을 모두 담은「지구는 푸른빛이었다」(갈라파고스刊), 인류의 문화와 역사, 삶이 총체적으로 담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 교양서로, 교과서 안팎의 방대한 정보가 담겨 있는「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유럽1,2)」(시공사刊), 뉴욕타임즈 도쿄지국 취재 기자를 거친 프리랜서 기자 우에스기 다카시가 아베 총리 입각에서 퇴진에 이르는 1년을 정밀 취재하여 그 몰락과정의 원인을 분석하고 있는「아마추어 정부의 몰락」(중앙북스刊), 리스크로 가득찬 불확실성 시대를 뛰어 넘을 수 있는 '확률적 발상법'을 소개한「확률의 경제학」(살림Biz刊), 다관이라는 차의 특성만 아니라 한중일 차 문화가 어떻게 영향을 주고 받았으며 발전해왔는지 우리 차 문화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돌아본「다관에 담긴 한중일의 茶 문화사」(한길사刊),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옛이야기를 새롭게 조명하여 들려주는「심청이 무슨 효녀야?」(바람의아이들刊), 원래의 미디어에서 벗어나 확장을 하면서 다른 문화 생산의 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례와 제작자와 소비자의 관계를 어떻게 재정비할 것인가에 관하여 이야기한「컨버전스 컬처」(비즈앤비즈刊)등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선정도서 및 추천사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웹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http://www.kpec.or.kr/web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