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2008년 10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해피...엔딩, 우리는 존엄하게 죽을 권리가 있다」(궁리刊)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2008년 10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한국현대사에 커다란 발자국을 남긴 인물들의 삶과 시대를 조망한 책으로 남과 북으로 나뉜 분단 체제에서 두 나라의 기본 골격을 만들어간 인물들의 비교와 연관성을 정리한「남과 북을 만든 라이벌」(역사비평사刊),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서부터 마릴린 맨슨과 같은 대중스타에서부터 마르크스, 레닌과 스탈린의 사회이론과 정치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종회무진하면서 문화의 다양성을 다룬「하루 10분 일주일 딸과 함께 문화논쟁」(에코리브르刊), 인간적인 시각에서 삶과 죽음을 들여다본 책으로 26년 동안 정치, 사회, 국제 분야 기자로 활동한 저자가 미국, 일본, 한국의 삶과 죽음의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죽음의 다양한 표정을 담아내고 있는「해피...엔딩, 우리는 존엄하게 죽을 권리가 있다」(궁리刊),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부모님께는 새로운 깨달음을, 아이들에게는 1960년대 어린이들의 삶과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는「일하는 아이들이 그린 봄 여름 가을 겨울」(보리刊), 이스라엘의 저명한 작가이자 지식인인 아모스 오즈의 우화「숲의 가족」(창비刊), 경제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기발한 인간행동의 수수께끼를 풀이하며, 의사결정을 좌우하는 보이지 않는 힘을 살펴본「상식 밖의 경제학」(청림刊), MIT 출신의 해양학 박사 '이상묵' 서울대 교수의 감동적인 인생 역정을 담은 이야기「0.1그램의 희망」(랜덤하우스刊), 영화평론가, 각 분야의 문화 예술 전문가, 출판편집인으로 구성된 100명의 추천 위원들의 설문조사로 선정한 것으로, 한국 영화 10편과 외국 영화 8편을 책으로 엮은「2008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영화」(작가刊), 인도와 중국의 정치, 경제, 역사, 문화를 포괄적으로 비교 분석한「마오를 이긴 중국 간디를 넘은 인도」(이솔刊), 답답하고 억울한 세상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린 서른여덟 명의 용감한 사람들의 이야기「세상을 향해 어퍼컷」(샨티刊)등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달의 읽을 만한 책 선정도서 및 추천사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웹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http://www.kpec.or.kr/web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