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2008년 12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초원의 전사들」(일조각刊)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2008년 12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출생부터 미국 대통령 후보가 되기까지의 오바마 인생 풀 스토리를 담은 책으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누구나 쉽게 오바마에 대해 알 수 있게 한「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오바마 이야기」(명진출판刊), 가정에 침투한 낯선 문명의 이기였던 텔레비전이 '또 하나의 가족'으로 정상화되어온 과정을 거슬러 올라가, 이를 새롭게 조명한「텔레비전, 또 하나의 가족」(프로네시스刊), 기원전 5세기부터 1900년대 초까지 유라시아 대륙에서 살아갔던 유목민들을 시대별로 구분해 그들이 벌였던 전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놓은「초원의 전사들」(일조각刊), 우리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전파한 디자이너 이영희의 30년 패션 도전기「파리로 간 한복쟁이」(디자인하우스刊), 조각가이자 산을 사랑하는 등반가인 작가 마우로 코로나가 유럽의 여러 숲을 여행하면서 들은 숲속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은「오래전 숲에서는」(마루벌刊), 어떻게 기업이 나쁜(위험한) 습관에 중독되고 내리막길을 걷게 되는지, 회생에 실패한 기업과 성공적 부활을 이룩한 기업의 차이는 무엇인지 등을 설명한「배드 해빗」(럭스미디어刊), 국제적인 빈민구호 단체 CARE의 홍보대사로 케냐를 방문하게 된 빌 브라이슨의 아프리카 체험기「빌브라이슨의 아프리카 다이어리」(21세기북스刊), 광대한 사하라 사막을 배경으로 사막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화와 역사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르 클레지오의 아름다운 소설「사막」(문학동네刊), 베스트셀러 소설가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중의 한 명인 움베르토 에코의 저서「추의 역사」(열린책들刊), 다윈의 삶과 명저『종의 기원』을 둘러싼 인물과 사건들, 그리고 지적 및 사회적 분위기에 관한 핵심을 소개한「신중한 다윈씨」(승산刊)등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달의 읽을 만한 책 선정도서 및 추천사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웹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http://www.kpec.or.kr/webzine)